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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해방 당시 북한 지역의 천주교 교구는 평양교구, 함흥교구, 덕원교구 등 3개 교구와 54개 성당, 50여 개의 성당 및 수도원이 있었고 신도수도 5만여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남북 분단 후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되면서 천주교는 거의 소멸되었다. 천주교의 경우 북한지역에 로마교황청이 설치한 교구가 없어 서울대교구장이 평양교구장까지 겸직하고 있으며, 교황청이 정식 승인한 사제가 없어 장충성당의 미사는 정식사제 없이 집전되고 있다.
 
바티칸 교황청은 남한의 주교를 평양교구장과 함흥교구장 서리에 임명함으로써 북한 지역의 교구에 대한 관할권을 남한측 천주교 교구에 위임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천주교는 당·국가의 개입과 통제 하에 있으며, 전국적으로 3천 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인정하고 있는 공식 성당으로는 1988년 10월에 건축된 장충성당이 있는데, 이 곳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100~200명의 신자들이 모여 미사를 드리고 있다. 미사에서 행해지는 설교는 기독교 교리 해설뿐 아니라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반미 선전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고 한다.
  

출처 : 통일부 통일교육원 '2016 북한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