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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해방당시 북한의 천도교는 신도 수가 2백 80여만 명을 가진 북한에서 가장 큰 종교 세력이었으며 초기 북한 집권세력과도 상당한 협조관계를 유지했다. 민족종교로 간주되고 있는 천도교는 북한에서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활동이 없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천도교 청우당’이 노동당의 우당으로 활동함에 따라 조선천도교회 중앙위원회 명의의 성명서가 대남공세 차원에서 발표됨으로써 활동이 재개 되었으나 종교 본연의 활동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종교적 활동은 1986년 천도교 창도 기념일인 ‘천일절’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재개되었으며 이 기념의식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1994년 12월에는 단군릉에서 단군제를 거행하기도 하였다.
 
북한에서 천도교는 이른바 민족종교로 인식되어 다른 종교에 비해 그 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그러나 천도교는 북한 주민들에게 종교적 활동보다는 정치 단체로서의 활동이 더 많이 인식되고 있는 편이다. 1970년대 남북대화가 시작되면서 천도교도 다른 종교 단체와 마찬가지로 종교의 자유 위장선전과 대남통일 전선 형성 필요성에 의거 1974년 2월 15일 ‘천도교회 중앙지도 위원회’를 설립했다. 천도교는 1989년 5월 30일에 ‘조선종교연합협의회’를 결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01년 6월 북한에서 밝힌 천도교인수는 1만 3천 5백여 명, 청우당원 수는 1만 4천 명이다. 청우당은 1993년 12월 강령과 규약을 수정하여 천도교인이 아니라도 입당이 가능하게 했다.
  

출처 : 통일부 통일교육원 '2016 북한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