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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에 노동자들을 파견해 왔다. 그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많을 때에는 대략 5~10만 명 정도에 이르렀던 것 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노동자들을 해외로 대거 파견한 것은 외화벌이를 위해서이다. 이들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되는 돈은 연간 수억 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8월 이후 채택된 일련의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노동자를 신규로 받아들이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체류 중인 노동자도 2년 내에 돌려보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해외 노동자 규모는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에 대해서는 이처럼 노동자들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이들의 인권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해서도 문제 제기가 이루어져 왔다.

출처 : 2019년 북한인권백서(2019, 통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