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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미술

작성자
황덕화
작성일
2017-03-07
조회수
1115
북한은 미술을 “현실에 대한 조형적 형상을 통하여 인간과 생활을 생동하게 그려내는 직관예술”로 정의하며,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생활 수단과 환경을 고상하게 꾸린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북한 미술에서 추상적 작품은 창작되지 않으며 북한의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당성·인민성·계급성을 반영해야 한다.
 
북한의 미술은 재료와 기법에 따라 회화, 조각, 공예, 수예, 조선보석화 등으로 나누어지며 가장 넓은 분야인 회화에는 조선화, 선전화, 유화, 벽화, 출판화 등이 포함된다. 북한은 조선화를 동양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서양화의 기법을 혼합한 것으로 설명하며 기법에서 색이 두텁지 않고 밝고 부드러워야 한다고 설명한다. 유화에서도 조선화의 기법을 응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대표작품에는 <보천보의 홰불>, <수령님, 앞에는 최전선입니다>, <만풍년>, <전후 40일만에 첫쇠물을 뽑는 강철전사들> 등이 있다. 선전화는 포스터의 일종으로 정치선동을 중요시하는 북한에서 미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조각에는 애국열사릉 및 혁명열사릉에 조각된 군상이 대표적이며 공예에는 금속, 자개, 나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유형이 있다. 조선보석화는 조선화를 바탕으로 그 위에 보석가루나 색을 입힌 돌가루를 뿌리는 것인데 돌가루를 뿌리는 경우가 보편적이며 이로 인해 입체감을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북한은 조선보석화의 원리가 고구려 고분벽화라고 설명하며 만수대창작사 산하에 조선보석화창작단을 설립하여 외화벌이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김정일 시대에 선군정치의 역사를 그린 선군 8경이 있다. 선군 8경의 특징은 풍경화이지만, 순수자연이 아니라 김정일이 시찰한 <다박솔 초소>, 김정일의 지도로 중소형발전소들이 건설된 장자강변 <장자강의 불야성>, 김정일의 구상으로 대지로 변한 밭 <한드레벌의 지평선>을 그리므로 전통풍경화와는 거리가 멀다.
 
[출처: 통일부 통일교육원 ‵2017 북한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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