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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방송

신문

작성자
황덕화
작성일
2017-03-07
조회수
1054
북한의 신문은 모두 기관지로서 당과 내각, 각종 단체나 문화예술 선전 조직에서 발간하는 공식 매체다. 노동당 내 선전선동부의 감시·감독을 받는 동시에 내각 출판총국의 행정지도를 받아 제작·발간된다.
 
종류
 
북한의 주요 신문으로는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을 비롯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기관지인 ‘청년전위’ 등 3개 중앙지와 각 시·도 당위원회에서 발행하는 ‘평양신문’, ‘함북일보’, ‘자강일보’, ‘개성신문’ 등 10여 개의 지방지가 있다.
 
이 밖에 조선인민군 기관지인 ‘조선인민군’과 해외홍보용 주간지인 ‘The Pyongyang Times’, 내각의 각 성에서 발간하는 ‘철도신문’, ‘건설신문’, ‘교통신문’ 등 기관지, 공장 및 기업소 발행의 공공신문, 각 대학 발행의 ‘대학신문’ 등이 있다. 북한에서 신문은 일반시사 종합신문과 부문별 신문으로 나뉘기도 한다. 일반시사 종합신문은 정치, 경제, 문화, 정세분야의 시사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신문으로 ‘노동신문’을 의미한다. 부문별 신문에는 사회생활과 인민경제 중심의 신문으로 ‘체육신문’, ‘문학신문’, ‘교육신문’ 등이 있다.
 
이상 북한의 신문들 가운데 ‘노동신문’, ‘민주조선’, ‘청년전위’ 등 3개 중앙지와 각 시·도 당위원회에서 발간되는 지방지 등은 일간지다. 기관별로 발행하는 신문들은 격일간이나 주간지로 발행되며 발행 부수도 많지 않다.
 
노동신문
 
노동신문은 노동당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노동신문사가 발행하는 북한의 대표 신문이다. 1945년 11월 1일 ‘정로’라는 제호로 출발했으며, 1946년 9월 1일 신민당 기관지인 ‘전진’을 통합하여 현재의 노동신문으로 개칭되었다.
 
노동신문은 대내외 주요 현안 및 어떤 계기가 발생했을 때 정론이나 사설 등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총 6면 내외로 발행되는 조간신문으로 지도자의 사망 등 특별한 사건을 다룰 때에는 9~10면까지 발행하기도 한다.
 
특징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의 이름이나 교시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글자보다 눈에 띄도록 크고 진하게 표기하고 있는 점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관련 기사가 있을 때는 반드시 1면에 실리며, 1면에 경제, 사회, 문화, 국제관계 등 모두가 실릴 수 있다. 또한 노동신문은 철저한 검열을 거치기 때문에 철자법 등에서 오류가 없으며 배포는 국가기관이나 당원으로 한정된다.
 
민주조선
 
민주조선은 북한의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로서 1946년 6월 4일 창간되었다. 1945년 10월 15일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직속 기관지인 ‘평양일보’로 출발한 이후 이를 개편하여 1946년 6월 4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기관지인 민주조선으로 창간되었다. 1948년 9월부터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기관지로 발행되고 있다.
 
민주조선은 “국가, 경제기관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김일성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을 … 당정책 관철에로 힘 있게 조직 동원함으로써 온사회의 주체사상화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민주조선사에서 대형 판으로 주 6회 발행되며 행정 실무와 관련된 문제 등이 많이 실리고 정권 기관에서 채택한 결정 사항이나 정령·법령 등을 상세하게 취급한다. 편집의 경우 노동신문과 마찬가지로 1면과 2면의 내용은 주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의 정치지도 동향과 사진, 이들에게 보내온 외국의 축전이나 편지 내용, 우상화 선전 시·수필 등을 게재하고 있다. 통상 4면으로 제작되고 화요일 및 금요일과 특별한 날 등은 6면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노동신문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신문이다.
 
청년전위
 
청년전위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기관지로서 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 창립과 함께 ‘민주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했다. 이후 1964년 5월 12일 ‘조선민주청년동맹’ 제5차 대회에서 연맹의 명칭을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으로 바꾸면서 제호도 ‘노동청년’으로 바뀌었다. 1996년 1월 17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 대표자회에서 명칭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변경되면서 이 단체의 기관지인 ‘노동청년’도 명칭이 ‘청년전위’로 바뀌었다.
 
청년전위는 청소년들에게 주체사상을 학습시키며, 노동당의 노선과 정책을 선전하여 이의 완수를 위한 일에 헌신하도록 권고하고, 청소년들을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정신을 지니도록 교양할 것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청년전위의 기사 내용은 ‘노동신문’에 실린 여러 문제를 청소년과 결부시킨 것이 대부분이다.
 
[출처: 통일부 통일교육원 ‵2017 북한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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