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北인권보고관에 "北억류 한국인 관심" 요청
천해성 통일부 차관, 오헤아 킨타나 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 면담 (서울=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면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7일 방한 중인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면담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현재 북한에는
2013년 10월 체포된 김정욱 선교사를 포함해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
차관은 또 북한인권 상황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베를린 구상과 남북회담 제의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심을 표명했다.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