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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정부 "유엔 北 인권결의 환영...개선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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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것에 대해 정부는 환영 의사를 밝히고 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제72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 인권 결의가 작년에 이어 합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이어 정부는 유엔 총회가 올해 결의에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중단에 우려를 표명하고, 억류자에 대한 영사접견 등 기본적 보호와 생사확인, 가족과의 연락 허용을 촉구하는 등 이산가족과 억류자의 인권 보호를 강조한 점에 주목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는 어제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유럽연합과 일본이 공동제안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했고, 정부도 60여 개국에 달하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 결의안 채택에 동의했습니다.

 

YTN Posted : 2017-11-15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