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언론보도

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 채택 환영…실질적 개선위해 지속 노력"

(SBS뉴스, 2018.3.23) 정부는 유엔인권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7차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결의가 표결없이 동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며 북한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번 결의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참가를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과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을 환영하고,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남북대화를 포함한 대화의 중요성에 주목한 점을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는 북한에서 자행되는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인권침해를 비판하면서 북한이 국내외의 인권침해 범죄를 인정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수영 기자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