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사는 금강산의 4대 사찰로, 주위가 온통 울창한 노송으로 둘러싸여 있고, 외금강의 절경을 사방에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월과 6.25전쟁을 껵으면서 건물이 모두 불에 타 없어지고, 삼층 석탑만 남게 되었습니다. 2004년 4월, '금강산신계사복원추진위원회'와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신계사 복원을 위한 착공식을 봉행하며, 남북공동 지표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본격적인 신계사 복원을 위해 붕괴직전의 석탑을 조심스럽게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신계사 삼층석탑은 다시 조립 과정을 거치며 보존처리되어 견고한 석탑으로 재탄생 되어 갔습니다. 금ㄱ강산 신계사 대웅전에 사용될 자재들은 남한에서 손질을 마친 치목 자재를 육로를 통해 북한에 보내졌습니다. 남북 공동의 불심으로 대웅보전도 완전한 모습을 갖주기 시작했습니다. 극락전도 복원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만세루의 완벽한 복원으로 금강산 신계사는 다시 민족의 역사가 깃든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2006년, 신계사 복원 남북 공동 낙성식을 봉행, 남북이 함께 민족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계사 복원 사업은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복원하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업입니다. 금강산 신계사는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통일 불심, 금강산 신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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