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월 2일, 38명의 리틀엔젤스 예술단 소녀들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예술단  어린이들이 소녀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낯 설음도 잠시, 남과 북의 어린이들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소녀들은 평양 봉화예술극장과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무대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리틀엔젤스 예술단 소녀들이 선보인 부채춤은 봉화예술극장에 모인 북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틀엔젤스 소녀들은 보기만해도 응이 돋고 신나는 장고 춤을 추면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평양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노래를 부를 때는 평양시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5월 12일, 아름다운 공연을 마친 작은 천사들은 다시 평양을 떠났습니다. 떠나는 리틀엔젤스 단원들을 향해 북한 친구들은 손을 흔들며 작별의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작별의 시간은 남과 북 어린디들 모두에게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할 수 있었기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천사들의 아름다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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