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4월 24일,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출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재일 동포들은 남과 북이 하나된 '코리아팀'의 선수단을 진심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남북이 하나된 목소리로 '코리아팀'을 응원했습니다. 코리아팀 남자부는 남한선수 유남규, 김택수, 북한선수 리근상, 김성희가 출전해 선전했습니다. 코리안팀 여자부는 남한선수 현정화, 홍차옥, 북한선수 리분희, 유순복이 출전해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남북이 하나된 응원으로 코리아팀은 여자 단체전 금1, 여자단식 은1, 혼합복식과 남자단신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 따내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북단일팀은 통일된 코리아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2011년, 남북은 다시 한번 단일팀을 구성하여 카타르에서 열림 '제1회 피스앤드스포츠컵' 참가했습니다. '코리아팀'은 1991년 제41차 지바세계 선수권대회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코리아팀은 남자 복식조 우승, 여자 복식조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며, 남북 단일팀의 저력을 보여 줬습니다. 코리아팀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손을 잡은 작은 통일이었습니다. 최초의 남북 단일팀, 코리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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