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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Speech

「민족통일협의회 대북·통일 정책 심포지엄」 축사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2-09-06
조회수
1043

1.
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 권영세입니다.

오늘 민족통일협의회의 ‘대북·통일정책 심포지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복잡한 국제정세와 북한의 경직된 태도로 인해서
아직은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통일정책과 통일방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오늘 심포지엄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을 합니다.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발전적 계승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통일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논의를 펼쳐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족통일협의회 곽현근 의장님과 임원,
그리고 지역협의회의 회장단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조 발제를 해주시는 이명수 의원님과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주신 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신 청중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참석자 여러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강대국의 패권 경쟁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평화질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북한은 지속적인 핵개발로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보건·경제·생태 등 새로운 위기 이슈까지 등장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정세가 정말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시선을 국내로 돌려보면,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의지도 갈수록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은
우리의 미래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없다면 무의미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통일정책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국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정책이 일관성을 갖고 추진되어 나갈 때
비로소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상황 인식 하에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통일공론의 장을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세대와 이념을 넘어 서로 다른 생각들을 포용하고,
다양한 사고와 관점의 차이가 하나로 융합되어
창조적인 통일의지가 발현될 수 있는
통일공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평화통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하고,
통일을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는 한편,
우리 모두가 바라는 ‘통일 미래의 청사진’도 그려볼 계획입니다.

저는 내후년 30주년을 맞는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시대 변화와 국민 정서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4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발전적 계승을 목표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사회적 대화를
지난달부터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그 이름을 「사통팔달」로 지었습니다.

사방에서 통일 문제를 논의하고 팔방으로 이어 달리기를 해나가면서
통일정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또한 북쪽이 막힌 인위적인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과 해양으로 확 트인
사통팔달의 통일 한반도를 지향한다는 그런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3.
이러한 과제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습니다.

전국 10만명의 회원분들이
17개 시도 협의회와 230개 시군구 협의회에서 활동하며,
민간의 통일 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민족통일협의회의 든든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대북·통일정책 심포지엄’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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