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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불씨를 평화의 횃불로"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의 의미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8-02-14
조회수
20089
  • "만남의 불씨를 평화의 횃불로"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의 의미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8.2.9~2.11 사흘 동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였습니다.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이 분단 이후 최초로 우리 지역에 온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고위급대표단 방남의 의미와 앞으로의 남북관계 추진 방향을 살펴볼까요?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8.2.9~2.11 사흘 동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였습니다.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이 분단 이후 최초로 우리 지역에 온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고위급대표단 방남의 의미와 앞으로의 남북관계 추진 방향을 살펴볼까요?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8.2.9~2.11 사흘 동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였습니다.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과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이 분단 이후 최초로 우리 지역에 온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고위급대표단 방남의 의미와 앞으로의 남북관계 추진 방향을 살펴볼까요?
  • 남북은 올림픽 최초 단일팀을 결성하고, 12년 만에 함께 입장함으로써 세계인의 눈과 귀를 평창으로 집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도 올림픽에 함께함으로써 냉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바람을 불러왔습니다. 이로써, 평창올림픽은 진정한 ‘평화올림픽’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 바흐 IOC위원장 "한반도 긴장 상황에서 큰 의미" - 블룸버그 "평화게임을 설파" - CNN
  • 그러나! 우리에겐 더 큰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평창 이후’인데요. 국내외에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평창올림픽에서 만들어진 평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정착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하였고,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남북대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한 남북간 협의 채널을 가동할 것입니다.
  • 남북관계와 비핵과 과정의 선순환을 추진하되, 상황에 따라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북미대화를 이끌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남북관계와 북미대화가 상호 견인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핵화 과정에서 일정한 진전이 이루어지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관계에서 본격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확고한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토대로 대북제재 국제 공조도 충실하게 이행하되, 평화적 해결 입장 또한 견지하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비전을 관련국과 공유하고 더 많이 협력함으로써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구조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정부는 앞으로 국민들의 다양한 우려와 지적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습니다. 수시로 국민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평창에서 시작된 만남의 불씨를 한반도에 가득한 평화의 온기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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