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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튜버가 제기한 북한 핵실험 방사능 유출 가능성 주장에 대해 통일부가 설명해 드립니다.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10-31
조회수
687
  • 일부 유튜버가 제기한 북한 핵실험 방사능 유출 가능성 주장에 대해 통일부가 설명해 드립니다.
  • 일부 유투버의 주장 내용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① 대기 중 방사능 유출 가능성 ② 방사능 물질의 지하수 유입 가능성 ③ 폭풍 발생으로 방사능 물질 파편화 가능성 ④ 방사능 물질의 우리 상수원 침투 가능성 일부 유투버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이춘근 박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 황용수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통일부가 설명해 드립니다!
  • 유투버 주장 ①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대기 중 방사능 유출 가능성 전문가 의견 종합 북한의 6차례 핵실험은 모두 ‘폐쇄된 지하’에서 실시됨. 대기권, 지상 및 개방된 지하에서 하는 핵실험 경우와 달리 대기 중 방사능 오염 가능성 아주 낮음. -또한 폐쇄가 미흡했을 가능성 역시 아주 낮음. 폐쇄가 미흡했다면, 방사성 물질이 많이 탐지되었어야 하나,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대기 중 방사능이 유출되어 오염되었다고 볼 연관성을 찾지 못함. *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방사성 물질(제논)은 5차례 핵실험시 대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6차 핵실험시 극미량이 검출된 바 있으나, 전 국토 환경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 대기 중 방사능이 유출되어 오염되었다고 볼 연관성을 찾지는 못했음.
  • 유투버 주장 ②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의 지하수 유입 가능성 전문가 의견 종합 북한의 밀폐된 지하 핵실험 특성과 결정질 암반 구조와 같은 핵실험장 지역 특성상, 핵폭발 직후 녹아내린 암석에 방사능 물질이 갇혀 지하 핵실험장 하부에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하수로의 유입은 어려움. -핵실험 폭발 초기에는 고온으로 주변 지하수가 기화, 분해되어 방사능 용해활동이 불가능함.-그 이후 고온으로 주변 암석이 녹아내려 대부분의 방사능 물질을 감싼 채 굳으므로 방사능 물질의 유출이 어려움. -일부 굳은 암석이 손상되거나 붕괴가 일어날 경우, 방사능물질이 지하수에 녹을 수 있으나, 그 경우에도 주변 암석에 흡착되면서 희석되므로 방사능 물질이 확산될 가능성은 적음.
  • 유투버 주장 ③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폭풍 발생으로 방사능 물질 파편화 가능성 전문가 의견 종합 폐쇄된 지하 핵실험의 경우, 지상 핵실험과 달리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되므로 근본적으로 ‘폭풍’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임.
  • 유투버 주장 ④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의 우리 상수원 침투 가능성 전문가 의견 종합 북한 핵실험 장소(함경북도 풍계리) 수계는 남한으로 이어지지 않음. 따라서 우리 상수원 침투 가능성은 희박함. -북한 핵실험 장소(함경북도 풍계리)와 남측 지역과의 거리는 500여km. 방사능 물질이 500km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5만년 이상 소요되며, 방사능 반감기를 감안하면, 우리 상수원 침투 가능성은 거의 없음.
  • 통일부는‘북한 핵실험 방사능 유출 가능성’ 관련 근거 없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확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 아울러 지난 10월 17일 국정감사에서 있었던 일부 위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설명드립니다. 다음은 국정감사(10.17)에서 있었던 일부 위원의 질의사항입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방사능 오염수준은 심각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서 탈출한 탈북민 30명 샘플링 조사 결과, 4명이 염색체 수 7개 이상의 변이를 보임.(1차조사) -탈북민 10명의 2차 조사 결과 5명이 염색체 이상을 보임. -어떤 전문가들은 여섯 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갱도가 일부 붕괴되었을 수 있다고 주장. *서울로부터 450km 거리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1240km)보다 우리에게 미치는 위험성이 훨씬 크나, *통일부는 풍계리 출신 탈북민 방사능 피폭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검사 상세내역을 비공개 하였으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 당시 질의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답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통일부는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17년 조사결과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바로 공개했고, 2018년 결과 역시, 국정감사 위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따라 보고서 원본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 당시 질의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답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방사능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 이전에,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검토되어야 하며, 결론적으로 북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미치는 위험성은 합리적으로 추론하기 어렵습니다.
  • 당시 질의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답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원자력의학원의 조사 결과, 대체적인 의학원의 결론은 몇가지 염색체 이상수치를 보인 탈북민들과 방사능 피폭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피폭검사의 일환으로 염색체이상분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인원에게서 방사선 피폭 수치가 다소 도출되었으나, 과거 방사선 피폭 또는 오염, 의료피폭력(CT·PET·방사선치료 등), 연령, 흡연력 등 어떤 요인으로부터 기인하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통일부 홈페이지에서 2019.10.2. 탈북민 방사선 피폭검사 관련 보도 해명 카드뉴스를 참고하세요.)
  • 당시 질의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답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또한, 지하핵실험을 하는 북한의 핵실험 특성상, 우리에게 미치는 위험성은 합리적으로 추론하기 어렵습니다. *지하 핵실험시 5천도씨~1억도씨 정도의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이 식는 과정에서 고체가 되기 때문에 지하수로의 유입은 불가능합니다. *풍화작용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과 관련해 방사능물질의 1km 정도 이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00년이 걸립니다. (카자흐스탄 연구결과) 이를 풍계리에 적용하면, (풍계리에서) 해안까지 가는데 45km, 4,500년이 걸리고, 우리 상수원으로 오는데 45,000년이 걸립니다. *대기 중 질환은 입구가 공개되어 있는 지하실험과는 결정적 차이가 있어, 카자흐스탄과 미국의 사례를 풍계리 실험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 정부는, 작은 의혹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걱정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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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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