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1일 “남북은 「평양공동선언」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과 가장 긴 이별을
끝내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9.21(금) 서울 종로 이북5도청에서 열린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및 추석 망향제'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대통령 본인 스스로 이산가족으로서 늘
북측과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에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하루 빨리 완전히 개보수하고 정상화해서 이산가족의 상시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