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중인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 내에 북측과 협의를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정부는 이산가족에 상당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연철 장관은 “이산가족 면소회의 복구를 통한 상시상봉, 화상상봉, 영상편지 등은 평양 남북공동성언의 주요
합의사항”이라며 “정부는 이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국내 화상상봉장 13곳에 대한 개보수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