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과 대립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개방>
오늘(8.9)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개방을 하루 앞두고 사전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이산가족 어르신들,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파주 구간을 걸으며, 분단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평화는 땅이고, 경제는 그 땅에서 피는 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비무장지대를 역사·생태·문화가 함께하는 평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DMZ 평화의 길」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2022년까지 지역별 거점센터를 만들어
세계적인 걷기여행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