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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담담] 학교 안팎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통일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5-06-03
조회수
1277

조수빈>
안녕하세요. 통일담담 조수빈입니다

(통일담담 MC / 조수빈)

조수빈>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국립 통일 교육원의 박계리 교수님 그리고 미래 세대죠. 통일부 어린이 기자 하주환 학생과 계속해서 얘기 나눕니다. 어서 오세요

(박계리 교수 / 국립통일교육원)

(하주환 / 통일부 어린이·중학생 기자단)

하주환>
안녕하세요

조수빈>
네 우리 하주환 기자 해 맑음과 성품이 참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데

(통일담담 스튜디오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데~)

조수빈>
혼내지 않아요. 네 편안하게 앉아 계셔도 됩니다

하주환>

(이제 적응 완료~)

조수빈>
솔직히

하주환>

조수빈>
어린이 기자를 활동해서 그런 그 포장지를 다 벗어 던지고 솔직히 통일되면 좋을 거 같아요?

하주환>
네 당연히 좋을 것 같습니다

조수빈>
어 왜요

하주환>
그 사실 저희는 같은 언어와 문자를 쓰는 하나의 민족이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통일은

(주환 기자가 생각하는 통일 / 우리가 새로운 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였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하주환>
우리가 새로운 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하나였던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뉘 집 자식인지 잘 컸네.)

조수빈>
이쯤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어떻게 아들에게 똑 부러지게 키울 수 있는지 저희 구경하고 계시는데 모셔보고 싶습니다. 어 굉장히 똑 부러지네요 우리 요즘 친구들이 이렇습니까? 우리 집 아들은 안 그렇거든요

(통일 담대한 담화 /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수빈>
엄마 왜 통일되면 안 좋지 않아 우리가 돈 더 많이 벌어도 북한에 보내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냐? 그럼 너무 힘들잖아. 사는 게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박계리>
네네

조수빈>
실제로 이렇게 만나보면 어떻습니까?

(Q.통일에 대한 미래세대 인식은?)

박계리>
실제로 만나보면 많은 학생이 통일은 그냥 먼일이야

조수빈>
남 일이야.

박계리>
남일이야 먼 일이야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근데 사실은 통일이라는 것이 국가관 정보간의 합의로 결정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국민의 의식과 어떤 공감대가 있어야 기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저는 통일 교육이라는 것이 통일이라는 목표를 가기 위한 과정에 대한 교육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 과정에 어떤 일이 있을 거냐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거야 남북의 역할을 또 어떻게 바라봐야 해 다른 국가를 어떻게 우리가 이해해야 해 이런 질문들의
답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어 우리가 통일 교육이라는 것은 통일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열린 사회 더 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가정을 같이 고민하고 또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수빈>
그러니까 결과적인 것만 그 접근할 거 아니라 가면서 겪게 되는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다 알려줄 필요가 있다. 통일교육을 설계하는 입장이라면은 그 혼란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세월 따라서 매번 강조하는 게 달라지잖아요. 예를 들면은 8~90년대에는 이념적 통일을 강조했어요. 저희 어릴 때는 그랬단 말이에요 뭐 반공 그 교육도 그때까지 받았고 그러다 2000년 정도 돼서는 막 활발하게 교류했어요. 그다음 또 2010년 넘어가니까 다시 또 갈등을 해요 이게 뭐 정권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고 세계정세에 따라서 이런 흐름이 바뀌기도 하는데 이 시대에 맞는 통일 교육이라는 게 과연 일관성을 지킬 수 있느냐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나,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Q. 시대에 맞는 통일교육은?)

박계리>
그냥 보시면은 매번 바뀌는 거 같지만 기본 전제 위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그 뭐냐면 이제 헌법이죠

(대한민국헌법 제4조 /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박계리>
우리가 평화적으로 통일한다. 또 하나는 우리가 한반도를 우리 영토로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3조 /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

박계리>
이런 기본적인 전제하기 위해서 하고 있고 또 하나는 민족 공동 통일 방안이 한 30년 됐거든요. 단계별 평화적으로 통일한다. 그 토대 위에서 하는데

(민족 공동체 통일방안 / 1994년 8월 15일 제시한 통일방안으로서, 1989년 발표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하면서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등 상황 변화를 반영하여 보안·발전시킨 것으로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임)

박계리>
통일이라는 건 현실의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북한이 두 국가론을 갖고 나왔어! 국제 정세가 변화해 그러면 거기에 맞게 전략들이 계속 바뀔 수밖에 없겠죠
지속성과 변화 속에서 이제 만들어지고 있고요 그렇다면 지금의 전략은 뭐냐 이렇게 질문하시는 거 같아요. 일단은 매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이제 여러 통계를 받아 보면 유튜브가 가장 높더라고요. 60% 이상이 유튜브를 통해서 통일 교육을 한다.

조수빈>
그러니까 통일 담담도 인기가 많아요

박계리>
그러니깐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중요한 프로그램이 너무 중요한 거예요. 이런 식의 아이들이 어떠한 매체 어떠한 콘텐츠를 선호하느냐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도 되게 중요하고 또 요즘 아이들은 너무 이제 학교에 학원 왔다가 갔다. 하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거 통일 축구도 있잖아요. 저번에는 탁구도 있거든요. 젊은 연극인 배우가 있는데 자기네 극단에서 뭘 했냐면 실내 게임이라는 걸 하더라고요 별거 아니에요. 탈북민이 있고 이렇게 쓰러지는 거예요

조수빈>
왜요?

박계리>
그럼 누가 받쳐 줘야 되잖아 아니면 완전히 꽈당하죠. 그래서 여기 누가 바치냐면은 남한 사람들이 받쳐줘요. 그래서 내가 그걸 봤는데 별거 아닌데 그걸 딱 한 번 경험하신 탈북민들이 자기가 온몸을 완전히 이렇게 남한 사람한테 맡겨본 경험이 별로 없었다면서 신뢰가 생기고 대화하기 시작했다고 몸으로 뭐 하는 것도 여전히 되게 중요하고요. 저는 또 어떤 생각을 하냐면 통일이라는 거는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박계리 교수 생각 / 통일이라는 건 어쩌면 마음의 문제)

박계리>
머리의 문제는 윤리 교과서에 답을 맞힐 수 있죠. 통일해야 해 뭐 예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마음이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같이 사는 문제는 물음표가 오는 거죠. 그래서 제가 학생들한테 물어봐요. 너희 집에 어 북한 사람과 같이 살 수 있어 아 안 되겠는데요. 그럼, 그다음에 뭐라고 보냐면 옆집은 어떻게 생각해?

조수빈>
옆집도 힘들죠

박계리>
옆집이 힘들죠. 그럼, 제가 그다음에 옆 동네 어떻게 어떨 거 같아 이런 레이어를 계속 쌓으면서 우리가 얘기해야 하는데 뭐가 문제냐면 실은 지금 말한 것처럼 잘 몰라 북한 사람들이 일 없음네다 그러면 이게 뭔 말인지 북한 사람들은 어떤 때 화를 잘 내는지 예를 들면 제가 친구랑 얘기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얘기했는데 얘가 막 화를 내는 거예요 나 잘못한 게 없는데 왜 화내는지 알고 보면 독특한 어떤 특별한 가족관계 무슨 문제 친구와의 문제 나는 그걸 모르고 그 부분을 건드려 화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서로가 일단 너무 잘 모른다. 그래서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

조수빈>
일종의 심리 치료 같은 것도 필요한 거네요

박계리>
그런 것도 필요하고요. 이 사람들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떤 옷을 좋아하는지 어떨 때 우는지 교육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네 옆집을 살 수 있는지 윗집을 살 수 있는지 이런 거 다 없이 통일해 이렇게 얘기를 하면 마음으로 이것을 고민할 여지가 없으므로 교육이 잘 안되는 거 아니냐는 대한 고민을 요즘에 하고 있습니다

조수빈>
저는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북한에 대해서 알자 라고 하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것도 사람에 대해서 안다 생각하면은 더 낫겠다. 어차피 사람은 다 다르잖아. 우리 남한 사람들도 다 다르잖아요. 저랑 같이 사실 수 있으세요.

박계리>
그러니까요! 맞아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부모 자식 관계도

조수빈>
그럼요

박계리>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도

조수빈>
못 산다니까요

박계리>
경계가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경계가 있지만 또 가족처럼 지내잖아요. 그런 것들을 좀 많이 알면 얻은 부분이 같아지지, 절대 안 같아질 거죠

조수빈>
경계는 있지만 벽은 없어

박계리>
그렇습니다. 네 그걸 구체적으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조수빈>
저 하주환 기자가 아이디어가 되게 많을 것 같은 게 어린이 기자로도 활동을 했잖아요. 그때 뭐 했던 경험 중에 아, 이게 통일 교육에 좀 응용되면 좋겠다. 이런 거 있었어요?

하주환>
어 저희가 그때 통일부 캠프를 했었거든요. 연천에 진짜 솔직히 너무 재밌었거든요. 거기서 1박 2로 잤었는데 거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요. 가상 통일호라는 KTX를 타고 이제 VR 체험을 통해서 저기 북한에 가서

조수빈>
평양역에도 내리고

하주환>
네네 막 뭐 관광지 방문이나 교통 그런 별 분야별로 거기 다 전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가 통일되었다고 가정을 해 보았을 때여 진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점이 무엇인지 그거를 토대로 좀 청소년들에게 설명해 주면은 좋을 것 같아요

조수빈>
연천은 그 의무적으로 방문하게 해야겠네요. 통일교육 굉장히 좋았다고 앞으로 이제 그 통일 교육 일선에서 뛰시는 거잖아요. 많은 것들 프로젝트도 하시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Q.앞으로의 통일교육에 대해?)

박계리>
우리나라가 또 체험 부분에 다른 콘텐츠가 엄청나게 발달해 있잖아요. 그래서 VR, AI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첨단 관련 에듀테크 부분을 저희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몸으로 느끼면서도 이거 최첨단 기자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말한 것처럼 미래 세대가 통일을 상상하고 그들이 상상한 대로 통일이 만들어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들이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해 준다. 왜냐하면 이것은 창의성이 있어야 하니깐요. 이 복잡한 여러 문제가 해결하고 통일 이루려면 창의성이 되게 중요한데 그 친구들에게 어떻게 그곳을, 상상력을 발휘하게 할 것인가 북한에서 온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복잡하게 생각하는 해외 일본 중국 러시아 또는 그곳에 있는 한국 사람들같이 우리가 어떠한 통일을 만들어 갈까를 상상하면 그들이 기성세대가 상상하지 못한 창의적인 것들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그들이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가 서포트하는게 맞지 않을까보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상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들을 고민하고 있고요. 그것이 이제 첨단 기자들까지 다 동원해서 좋은 환경들을 좀 만들어 줘야 하겠다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수빈>
저는 또 하주환 기자의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한 게 참 앞으로 뭐가 될지 참 기대가 돼요. 그죠 무슨 계획 갖고 있어요?

(Q.하주환 기자의 계획은?)

하주환>
어 저는 이제 올해부터 통일부 중학생 기자로 활동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제가 기사를 써서 청소년들이 많은 공감을 받고 청소년들이 이제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저는 이제 저희 기사 한 편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조수빈>
이거 통일 교육과 상관없이 커서 뭐 되고 싶어요

하주환>
어 커서 그 구체적인 아직 직업은 정해 보진 않았는데 저는 저희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직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조수빈>
대통령?
알겠습니다. 네 오늘 미래 세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래 세대와 또 통일 교육의 어떤 일선에서 뛰고 계시는 두 분을 만나서 저희가 얘기해 봤습니다. 통일 담담은 다음 해에도
계속됩니다. 통일담담

(다음 주 더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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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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