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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feat. 통일 와이파이 8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8-12
조회수
8958

통일 와이파이
통일현장을 돌아보며 시민들과 함게 소통하는 통일부 웹예능

일곱번째 와이파이, PD님 저희 어디 가는거죠??

통일 와이파이입니다~!!

명진/ PD님 오프닝을 차 안에서 찍나요?
PD/ 오늘 저희가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명진/ 그러면 어디 갑니까?

통일 안보 교육의 중심 오두산 통일 전망대

명진/ 저희 도착 했습니다
소율/ 지금 나라가 없어서... 내가 혼자라서 외롭네

그러고 보니 나라는 어디?

*본 촬영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 측정 등 공공보건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습니다.

명진/ 일단 저희가 방역이 끝났거든요 그래서 마스크를 벗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는 조금 이따 합류하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정혁 씨 여기가 어디죠?

정혁/ 여기가 통일 전망대 입니다
명진/ 오두산 통일전망대죠 그래서 뒤에 보면 통일기원북이라고 써있는데 북은 가까이에서 봐야 제맛이거든요 그래서 올라가서 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일기원북

소율/ 이거 치면 통일되는거야?
명진/ 그렇지 기원을 하니까 그런데 이 북은 얼마에요??
정혁/ 서점에서 물어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명진/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알아보도록 할께요. 통일전망대에 왔으니까 북 말고도 주변을 둘러보도록 할께요
소율/ 북 해설하러 온거같아..
명진/ 아 그래? 지금 보시면 통일전망대에 가족분들이 놀러오신거 같거든요 짧게 인터뷰 따고 갈게요
명진/ 몇살이니? 세요?

김영진(가명)/초등학교 3년 부모님이 끌고옴
3학년이요  
명진/ 부모님이랑 놀러온거 같은데 여기 뭐하는 곳인지 알아요? 
김영진/ 통일전망대
명진/ 어떻게 알았어요?
김영진/ 저기 써 있잖아요
그러네..
명진/ 그럼 혹시 친구는 통일이 어떤건지 알아요??
김영진/ 남한이랑 북한 연결하는 거요
명진/ 나보다 낳은데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그랬죠?
김영진/ 네
명진/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통일을 배워요?
김영진/ 사회시간에 배워요
명진/ 사회시간에 배워요? 그러면 통일에 대해서 잘 알거같은데 통일을 바라거나 원해요
김영진/ 기차타고 유럽에 가고 싶어요

기차타고 유럽까지 가즈앗~!!

명진/ 공기 좋다
명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는 그렇게 기원하는 느낌으로
정혁/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명진/ 오랜만에 북한땅 보는데 기분이 어때요?

탈북 이후 북한이 보이는 장소를 처음 온 소율

소율/ 저는 북한이 보이는 곳을 처음 와봤어요 되게 기분이 묘하네요
명진/ 묘해요?
소율/ 사실 안개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안개 없는 날 보면 좀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가볼수 없으니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 전망대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휘호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휴전선에 설치됐던 철조망으로 만든 철조망 피아노 등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 대한민국 헙법 제 4조 -

기억을 찾아서
명진/ 나라 언제왔니?
나라/ 너무 관심 없어
소율/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왔어
나라/ 조용히 합류해야지 늦게 왔는데 요란하면 큰일아잖아요
소율/ 역시 눈치가 있어
나라/ 그럼요 얼마전에 우리 시민분 인터뷰도 했었잖아요
통일에 대한 생각 북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저희가 직접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남긴 적이 없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한 분씩 남겨보면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오빠부터 하실래요?
명진/ 저부터 할까요?
소율/ 연장자분께서 하시죠
명진/ 어짜피 저 오늘 내일 하니까 뭘 쓸가요?
나라/ 말하지말고
명진/ 예 쓸게요

와이파이들은 어떤 소원을 쓸까요??

명진/ 이제 어디 가나요?
정혁/ 따라 오시라요

전망대에 올라온 통일 와이파이
악천우로 아무것도 볼 수 없는데...

나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갈 수 없는 땅이라는게 안타까운거 같아요
명진/ 하루 빨리 한반도에 평화가 와서 한반도의 앞날은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흐린 날씨 탓에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인터뷰 살~짝만 할게요!
 
명진/ 제가 몇 년전에 여기 왔었고요 그때 못뵙고 오늘 처음 뵙느데
혹시 몇년 정도 일하셨요?
 
손기수팀장/안내운영팀 오두산 통일전망대 터줏대감
저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개관 92년 6월서부터 현재까지 있었습니다

소율/ 요즘에 오는 사람은 많은가요?
손기수 팀장/ 안타깝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30~70%저도 감소했습니다.
나라/ 혹시 여기를 보트타고 가신 적은 있나요?
손기수 팀장/ 아직까지는 이 앞은 중립지역이라 지나갈 수 없는 공간입다.
저도 이 앞에서 남북한이 서로 오고 가는 해상교통의 요충지가 된다면 강 건너가서 점심을 먹고 저녁도 먹고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명진/ 제가 마지막 질문을 드릴게요 팀장님께서는 오래 일하셨으니까  통일은 000다
이렇게 한 단어로 정리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손기수 팀장 / 통일은 우리의 마음이자 흐르는 강물이다
명진/ 하루빨리 좋은날이 되서 팀장님께서 넘어가서 막걸리를 드시고 다시 넘어와서 대겡서 주무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손기수 팀장님과 시민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쿠키영상 있음 (나라의 영상 편지)
보고싶은 아빠
아빠를 못본지 5년정도 된거 같아요 집 나올 때는 평생 못 볼거라고 생각 못했죠 아빠가 건강히 잘 지내서 통일이되면 꼭 아빠를 살아 생전에 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빠 건강히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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