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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NOW] 통일부 장관,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사 (2020년 9월 둘째 주)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9-14
조회수
178

안녕하세요,
통일나우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 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통일부 장관,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개회사)
지난 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가 주최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개회사에서 “지난 70년의 남북관계가 말해주듯 변화를 기다리는 태도로 결코 남북의 미래를 열수 없다“며, “작은 기획을 통해 인도협력과 교류협력을 재개하고 남북 간 대화를 다시 시작해 약속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에 대한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지난 주! 평양으로 랜선 휴가를 떠난 <통일왓수다> 팀!
오늘 역시 '평양 패키지여행' 핵심 코스들로만 여러분을 안내한다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시죠!
 
(지난주)
강/ 안녕하세요. 우리 김영감의 친구 강영감입니다.

정보가 0입니다. 저는.

김/ 통일 뽀시래기거든.

(뽀시래기x뽀시래기 파워 통일 뽀시래기들과 함께)
김/ 방구석에서 떠나는 평양 랜선 여행입니다.

(통일 뽀시래기들을 안내할 평양 랜선 여행 가이드 / 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저자 정재연 작가)
이 분이 바로 북한에 두 번이나 다녀오신 분이에요.

고조 고려항공 출발합니다.
(평양의 맨해튼 려명거리 구경 후)
강/ 약간 맨해튼 느낌 나네요.
(평양 지하철 투어 START!)
정/ 다음 목적지는 평양하면 또 지하철이 그렇게 잘되어 있어요.
(볼수록 놀라운 평양 지하철의 세계 지금 공개됩니다!)
김/ 통일

강/ 왓수다

정/ 이제 지하철을 타고 들어가는데요 저는 그때까지 깊이에 대한 얘기를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무슨 롤러코스터 타는 줄 알았어요. 110m.
110m 면 4분 걸려요 제가 시간을 재봤거든요. 근데 너무 재미있는데
뛰어가거나 걸어가는 사람이 없어요. 다 서서 가요.
근데 앉는 사람은 있어요.

김/ 앉을 만 하죠

강/ 힘드니까

김/ 근데 정작 지하철 안에는 오 저거다 저거다 저거

정/ 무슨 박물관 같지 않아요? 여기가 부흥역이에요.

강/ 내가 상상했던거랑 전혀 달라

김/ 확실히 남한과 북한이 한민족이라고 느껴지는게 우리가 지하철을 잘 만들어요. 그쵸? 남한 정말 잘 만들잖아요.
지금 외국 친구들 놀러오면 “너네 지하철 장난 아니야~ 난 이렇게 깨끗하게 똥 싼 기억 처음이야 지하철에서. 남한 지하철 화장실 최고“ 다들 이렇게 외국 친구들이 놀라거든요.

(평양 열차 구형/ 평양 신형 열차)
강/ 속도는 어때요?

정/ 속도는 구형 안에 보시면 좀 늦어요. 좀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근데 신형은 확실히 빨라요.
다음 코스가 굉장히 특별해요. 외교단이나 북한 상류층들이 간다는 미용실인데 제가 일부러 미용실 갈려고 머리를 안하고 갔어요.

김/ 도전인데 이거는

정/ 경험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김/ 직접 평양에서 미용을 도전하신거에요?

정/ 그럼요 마사지까지 받았어요. 싹 받았어요.

김+강/ 진짜요?

김/ 칼로 자르는거야 머리를? 약간 다르다 우리랑 느낌이.
저때 무슨 얘기가 오갔나요?

정/ 많이 했죠.

정/ 평양 사람들은 염색을 하지 못합니까?

북/ 합니다.

정/ 합니까? 갈색으로도 합니까?

북/ 색도에 맞게 조절해서 합니다.

강/ 그럼 우리나라에서는 마사지도 하잖아요 여기도 하나요?

정/ 해요 어깨도

김+강/ 진짜 예쁘게 됐다

정/ 괜찮죠? 너무 잘해주셨어요.

김/ 저희는 미용실까지 체험을 했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정/ 이제 멋도 좀 냈잖아요? 개선청년공원 저기 롯데월드입니다.

김/ 거짓말 하지마세요. 이 분이 정말 혼자 갔다 왔다고 이상한 거짓말 다 하시네.

정/ 저기가 평양의 핫플레이스에요. 젊은 사람 다 있대요.

강/ 영감 나 저기 갈래. 난 저기가 1번인거 같아.
저기 바이킹도 보이네요.

김/ 배그네 . 북한에서는 절대 외래어를 쓰지 않아.

그럼 롤러코스터를 뭐라고 할까? 북한에서는

강/ 배그네 꽈불꽈불

김/ 저건 우리가 흔히 아는 범퍼카인데 범퍼카는 뭐라고 할까?

강/ 쿵차

김/ 그럼 작가님은 놀이공원가서 어떤 놀이기구 타셨어요?

정/ 전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범퍼카?

김/ 어땠어요?

정/ 그거 되게 재미있었어요.
(쿵쿵 부딪치다 보면 스트레스 확 날아감)
김/ 영상보니까 모든 분들이 다 웃으면서 해맑게 타고 계셔서

강/ 가서 북한 분들하고 부딪혔어요?

정/ 네 같이 부딪히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김/ 작업도 누가 와서 걸던가요?
(아이쿠야! 내 눈에 널 박아버렸구나 야!)
“고조~ 아이쿠야 박아버렸구나야~”
(정잔디 명예 소방관)
강/ “조심하시라요”

김/ 고조~ 보험회사 불러야 되는데 전화번호 있습니까? 그런 장난도 막 치고
(hoxy...범버카의 불시착? / 아쉽게도 그런 일은 없었음)
정/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탔습니다.

김/ 우리가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건 다 있네요.

정/ 다 있어요. 자이로드롭 같은거 올라갔다 확 내려오는거 있죠
그것도 있어요. 저거 타본 분들은 되게 재미있었다고 하던데요
(쭉~쭉~ 올라가는중)
정/ 올라간다 올라간다

강/ 와 저때는 사실 잘 몰라 무서운거.

김/ 저러고 한바퀴 돌잖아

강/ 한바퀴 돌고 딱 멈춰 그리고 바로 안떨어트려.

하나. 둘. 셋 조금 넘어갈 때 뚝 떨어져 그때 우리 말하지. “너무 긴장되지 않냐? 우리 떨어지면 내려가서
맛있는거 먹자 으아악“
(이후엔 비명뿐..)
김/ 멈춘거 같아 멈춘거 같아 높이도 올라간다. 올라가면 평양시내가 다 보일거 아니에요.

정/ 다 보인대요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김/ 저래서 핫플레이스야.

강/ 굉장히 오래 있네요.
이거 더 무섭겠는데. 아니면 저게 끝이야.
슬슬 내려와. “수고하셨습니다”
(슬로우~ 슬로우~ 세상 친절한 놀이기구)
헉 (소스라치게 놀란 통보 과연 그가 본 것은? WOW )

다음주

김/ 그래 저기다
(통뽀를 놀라게 한 북한 놀이기구 실체부터)

김/ 치맥을 했다고요?북한에서?
(북한에서 영접한 치맥의 맛)
김/ 남한을 본거죠?
(그리고 통일 뽀시래기들도 울컥한 감동 스토리까지)
강/ 나 지금 사실 눈물 날려고 해
(소름 돋게 재밌는 평양 랜선 여행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통일현장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
올해는 코로나19 로 인해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명절 때만 되면 헤어진 가족 생각이 간절한 이산가족분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통일부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해온 대한적십자사 에 다녀왔습니다.

채성신 / 제1차 남북이산가족교환참가자
여동생을 몇 십 년 만에 만나서 ‘오빠’하고 안기는데 더구나 하나밖에 없는 그 여동생이 안길 때 그 심정은 참 상상에 맡겨야죠 정말 목이 메어서 어떻게 뭐...

이인영/ 통일부 장관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
이것만큼은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서 돌파해 길을 열겠습니다
(8월 14일 국회토론회 다시, 평화의 길 번영의 문으로 축사 中)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
그 어떤 소원이
이토록 간절할 수 있을까요

함성찬 (93) / 제21차 이산가족상봉 가족
내가 동생들 업어서 길렀지

김형애 (75) / 제21차 이산가족상봉 가족
설날이나 추석 같은 때에 더 많이 말씀하셨죠
이럴 때 우리 애들이 모였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평생을 그리워하던 가족의 얼굴을 봤으니, 여한이 없다 말하십니다.
(가족을 만나는 일)

70여년이 지난 세월.
(아직도 만나지 못한 5만여명의 이산가족)
하지만, 아직도 그 한을 풀지 못한 이산가족이 더 많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올 추석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걸까요?
(이산가족의 소원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


(통일부 아나운서 이영아)

안녕하세요 통일부 이영아 아나운서입니다.
지금 여기는 대한적십자사 앞인데요.
추석을 2주 앞둔 오늘, 제가 이 곳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 함께 가보시죠

대한적십자사는 그동안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와 함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주관한 곳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남한의 대한적십자사와 북한의 조선적십자사와 함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주관)
이산가족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봉 방식도 고심하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여기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이던데 어떤 곳인가요?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 정재은)
이 곳은 말 그대로 남쪽의 이산가족과 북쪽에 계신 이산가족이
화면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화상상봉장입니다
처음에 저희가 이 상봉장을 만든 것은 2005년이었고요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총 7번의 화상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상상봉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상봉장에서 남북이 서로 영상으로 만나는 겁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대구 인천, 경기, 대구, 부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 강원 (8개지역) 강원, 광주, 대전, 제주 등 8개지역 13곳의 화상상봉장이 있는데요.
(8개 지역 13개의 화상상봉장 마련)

지금까지 남북을 합해 557가족, 3천 748명의 이산가족이 영상으로나마 서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7년 이후, 화상상봉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화상상봉장이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정재은 /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
물론 이산가족이 가장 원하는 것은 직접 만나시기를 원하시지만 고령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만날 수 있는 대안적인,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 곳이 활용될 수 있고 특히 지금 코로나처럼 대면이 조금 어려운 황에서는
더욱 활용해볼 수 있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1988년 이후, 이산가족 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상봉 신청을 한 이산가족 수는 약 13만 3천여명.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고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현재 생존자는 5만여명에 불과합니다.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현실)

(제21차 이산가족상봉 2018.08.20/금강산 호텔)
부모, 형제를 보고 싶어 이산가족 상봉장을 찾았다가 비보를 듣고 돌아오는 가족도 많았습니다

정태경 (45) / 정학순씨 북측 조카
이건 아버지 환갑 때 사진입니다

정학순 (81) / 북에 있는 올케와 조카 만남
(오빠) 환갑인데 왜 이렇게 늙었어
환갑이 팔순은 다 되어가는 것 같네

윤흥규 (92) / 북에 있는 조카 만남
이게 내 여동생이야 그런데 아파서 못 나온다네
내 어머니...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죽기 전에 반드시’ 가족을 보고자 하는 이산가족들의 소원은 간절합니다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현실)

현재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약 5만 7천여명.
생존자의 60%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자임을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상봉이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그래서 통일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2020.09.02)
지난 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대한적십자사의 서울 화상상봉센터를 찾았습니다
남북관계가 경색되어있는 현재지만, 명절을 앞두고, 인도적인 교류는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힌건데요

# 이인영 통일부 장관
죽기 전에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또 가보고 싶은 고향을 가보는 것은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고 꿈일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것마저 막혀있고 아직 잘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이런 현실이 굉장히 가슴 아픕니다 도라산에 우리가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화상상봉과 관련한 이런저런 장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평양에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 장비들이 북쪽으로 전달되어서 하루하루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꿈으로 살아가는 많은 어르신들, 이산가족들한테 작은 위로나 희망이라도 전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많이 들었습니다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
그러한 것을 통해서 첫 번째 발을 내딛으면 이산가족 외에도 보건의료라든지 남과 북이 서로 건강해지는 기회를 만들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통일에 대한 첫 걸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적십자로부터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당시, 제1차 이산가족상봉을 통해 여동생을 만났던 채성신 할아버지.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동생의 목소리를 녹음해왔습니다.

(채정렬 / 북측 여동생)
아버지. 아버지 54년 만에 불러보는 아버지 저는 이북에 있는 아버지의 큰 딸 정렬입니다
아버지는 18년 전에 60세에 돌아가시고 작은어머니는 2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편히 잠드시옵소서 아버지, 작은어머니 제 절을 받으십시오 큰딸 정렬이가 큰절 올립니다
(채성신 제1차 남북이산가족교환참가자)

명절에 만나 서로의 얼굴을 보고, 함께 밥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일상적인 일이 이들에게는 왜 평생의 소원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그리운 가족을 만나고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평생 소원이 된 이산가족 이번 추석에는 북쪽에 있는 가족의 안부를 묻고 대화할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부디
북쪽에 있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해는 코로나, 홍수, 태풍으로 인해 웃는 날 보다는 힘든 날이 더 많았는데요
그럴수록 서로를 응원하며 이겨내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이산가족들에게 가족의 힘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이산가족 화상 상봉이 조속히 추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홍수, 태풍... 힘든 날이 많은 요즘)
(서로를 응원하며 이겨내야 할 지금)
(이산가족들에게 가족의 힘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통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들을 각양각색의 색종이로 표현한 작품!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통일은 나에게 색종이다>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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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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