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통일에 대해 남북한에 대해 넓고 얕은 지식을 쌓아갑니다.
김/ 본격 통일 뽀시래기들을 위한 방송
손/ 통일
김/ 왓수다
김/ 저번에 한번 안왔다고 이렇게 못 본거 같아요.
확실히 이
자리는 이 분이 맞아. 우리 미나가 맞아요.
손/ 흥
김/ 왜요왜요
손/ 속에 없는 말 하지
마요.
내가 없으니까 친구하고 신났던데 뭐
김/ 아이고 무슨 말씀이세요?
손/ 그때는 분명히
친구한테 그랬겠지. 여기는 네 자리다. 맞죠?
김/ 미안하다 완서야. 여기는 네 자리가 아니었어.
여기는
우리 미나자리야. 근데 그때는 둘다 완전히 통뽀통뽀여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확실히 미나가 오니까 마음이 든든하네요.
손/ 아무튼 제 자리에 돌아와서 우리 통뽀와 함께 방송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데요
오늘은
장/
YOYO. 통일 왓수다 YO. 내가 왔수다 또 YO.
또 보니 반갑수다 YO. 한반도에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YOYOYO
김/ 명진씨 이렇게 등장한다고요?
심지어 카메라에서 벗어났어 지금. 아무도 명진씨를 찍고있지
않아.
김/ 역시 또 만날 줄 알았어요.
명진씨 우리 개그맨 후배
손/ 잠깐만요 개그맨
후배라뇨. 래퍼가 되고 싶어 하는데.
김/ 그럼 명진씨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실 수도 있으니까 본인 소개 한번
해주세요.
장/ 안녕하세요? 지금 탈북래퍼로 활동하는 장명진입니다.
김/ 장명진 YO. 나는 명진이
YO. 근데 개그맨이 더 빠르지YO.
김/ 근데 오늘 의상 콘셉이.
손/ 본인 옷이에요?
장/
일단 제가 찾았거든요/ 오늘 무슨 촬영인지 이렇게 입고 오시..오셔.. 말도 안나오네
손/ 당황하셨는데 저희가 오늘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도 지금 옷깃 세우고 왔잖아요
오늘 주제와 저희들의 옷차람이
관련 있습니다.
김/ 미나씨~ 저는 요즘처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면 유독 어릴 때 듣던 노래들이 막
떠오르는거 있죠?
미나씨도 그런가요?
손/ 물론이죠. 근데 왜 그렇게.. 원래 혀가 짧았나요?
김/
원래 이렇게 얘기하면 귀엽잖아요.
손/ 그렇다면 우리 오늘 함께 예전의 통일노래들을 다시 들어보면
어떨까요?
김/ 아~ 완전! 따봉이죠 따봉! 좋은 오렌지를 만났을 때 브라질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해요 따봉!
통수다가 뽑은 다시 듣고 싶은 통일노래 베스트3
뮤직
손/ 스타트
김/ 근데 명진씨는
2000년도에 남한에 오셨잖아요
장/ 그렇습니다.
김/ 그럼 90년대 음악은 못들어 봤을거
같은데.
장/ 인터넷에서 들어봤어요. 온라인탑골공원 이라고 연속 재생하는걸 본 적이 있거든요. 되게 핫했잖아요.
김/ 근데 그거 틀어놓고 운전하면 쉴틈이 없이 달려요 저는.
잔인한~ 여자라~ 다나오는데 쉬지를 않아.
너무 행복해
손/ 그럼 혹시 명진씨가 그거 보면서 이 노래 괜찮은데 이렇게 생각했던거 있어요?
장/ 저는
박상민씨의 해바라기.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뭔가 남자의 노래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김/ 옛날에 90년도 노래 중에 좋아하는거 뭐 있었어요?
손/ 난~ 알아요!
이거죠
저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만 활동한다 했을 때 울었잖아요.
김/ 그당시에는 진짜
손/ 어디
아픈거 아니죠?
그럼 혹시 재우씨는 어떤거 젤 좋아했나요?
김/ 전 듀스
손/ 아~ 뭘 아네 이
분이
손/ 추억의 명곡들을 얘기하면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보니까 통일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그 얘기 했을 때
떠오르는 것도 있잖아요.
김/ 그건 딱 하나밖에 없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거 하나밖에 없지
않아요?
손/ 그건 정말 국민노래죠.
명진씨는?
장/ 저는 즐겨부르던 노래가
반갑습니다~ 형제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김/ 반갑구나!
장/ 반갑구나야!
그리고 또 제가 알기로는 우리는 하나다 이런 노래도 있거든요.
손/ 조선은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정말
하나라는걸 강조하네요.
그래서 그 중 하나를 다시 듣고 싶은 노래 TOP 3중에 하나로 선정해봤습니다. 그 곡은
바로 다시 만납시다 라는 곡입니다.
김/ 가사도 그렇고 저 두분이 손 꽉 잡고 노래부르는게 너무
감동이었죠
장/ 저는 고향친구들이랑 같이 봤어요.
손/ 이번에는 다시 듣고 싶은 노래 TOP3 두 번째
노래에요.
지금부터는 남한 노래입니다.
김/ 뭐지? 아 그거다.
손/ 이게
뭐에요?
김/ 이거 발해를 꿈꾸며
정/ 전 무릎만 보게 되는데요.
손/ 바로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부활의 To Be One입니다.
손/ 완전 느낌 너무 특별하죠?
김/ 락과 성악의 만남.
손/
서로 다른 두 개가 하나가 되는 느낌.
그것도 약간 전해주는거 같아요.
손/ 요즘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한국의 가수들 누구 있어요?
장/ 저는 BTS 노래...
김/ 아 BTS는 무조건이죠.
손/
그래서 오늘 제가 모셨습니다.
김/ 와요? 와요? 통일부에 온다고요?
장/ 진짜요?
손/
온라인으로
김/ 아.... 옛날에 이거에요. 동방신기 팬들 불러서
동~반~자 이거랑 똑같은거야 지금.
손/ 다시 듣고싶은 노래 top 3 대망의 마지막 곡은요,
우리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 엑소, 레드벨벳,
갓세븐 이런 최정상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통일송 One Dream One Korea입니다.
장/ 우와 이거 진짜
듣고 싶어요.
손/ 지난 2015년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통일송인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씨가 작곡을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작사가죠. 김이나씨가 작사를 한 곡인데
2018년도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때 그때 이노래가 흘러나왔대요
김/ 와 윤하씨다
장/ 백현씨
김/ 장미여관
목소리가 저렇게 들으니까 너무 좋네
장/ 정국씨~
장/ 저한테는 하나, 원 이런게 울림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노래 들으면 좀 감동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손/ 오늘 우리가 통일송을 함께 들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통일송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예술이라는 장르가 그 어떤 국경이나
정치적인 갈등도 다 무너뜨릴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했고요 특별히 오늘 통뽀의 개그동생 명진씨까지 함께 해서 좀
더 들떴던거 같아요 제가 봤을 때 좀 적당히 해도 되는걸 개그본능을 완전 발휘해서.. 그렇게 기분이 좋았어요?
김/
네 기분이 업됐어요.
손/ 후배가 될거 같아서?
김/ 네!
손/ 언젠가 두분이 함께 하는 개그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는 다음주 이 시간에 더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김+장/ 잘 있으라 우리 다시 만나요
김/ 노래 잘못배웠다 우리
장/ 너무 안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