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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연 (2019년 11월 첫째 주 통일나우)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11-04
조회수
498

안녕하세요, 통일 NOW의 우지민입니다.
한 주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사회적 대화 종합 토론회]


통일부와 ‘평화, 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는
10월 26일부터 27일 1박 2일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종합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종합 토론회는 권역 대화 참가자 중
성별, 연령, 성향 등을 고려해 모집된 국민 참여단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고자 숙의, 토론하였습니다.

‘통일부 통일국민협약’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는
각계각층 다양한 국민이 모여 차이보다는 공통점에 초점을 두고
상호 이해하며 합의를 형성해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연]

통일교육원은 지난 31일,
강북구청, 덕성여대와 공동 주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 통일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평양아리랑예술단,
강북구립시니어 합창단, 덕성여대 댄스동아리 등이 참가해
남북한의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통일교육원은 이번 행사가 남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지난 9월 7일부터
‘평양다반사’라는 이름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체험하는 평양의 일상이라는 부제가 달렸는데요.
어떤 전시일지,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만약, 평양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어떤 곳을 방문해 보고 싶으세요?

우리에게 막연하기만 한 도시인 평양. 그곳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을 체험하러 떠납니다.


여러분, 서울과 평양 간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바로 261킬로미터인데요.
광주와 서울 간 거리인 267킬로미터보다 더 가깝습니다.
우리에게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평양,
서울과 평양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전시가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찾아왔습니다.
그럼 함께 둘러보실까요? 

서울 덕수궁과 서울특별시 의회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 중인데요. 
 
전 세계 80여개 도시를 초대하는 도시전 가운데, 평양을 주제로 한 전시가 눈길을 끕니다.

일상 속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
그런 일상들을 일상다반사라고 하는데
저희는 평양의 그런 일상들을 서울의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평양다반사 전시는 평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전입니다.

이곳은 출경사무소인데요.
남한과 북한은 국경 개념이 아니라서
출국이 아닌 출경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경하기 전에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니까
저희 출경 신고서 먼저 작성하시죠! 
 
기본 정보를 입력하자 표가 출력되어 나옵니다.

이게 바로 출경 신고서인데요,
여기 보시면 서울과 평양 입출국 사무소의 발급 확인을 받았습니다.
금일부터 평양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본격적으로 평양 관광을 시작해 볼까요?

평양감사가 대동강에 배를 타고 들어오고, 평양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환영하는 김홍도의 그림이 생동감 있게 살아났습니다.

사진을 통해 평양의 자연경관과 과거의 모습들을 볼 수 있고요,

현재, 평양의 주요 건축물과 명소들을 카드션으로 표현했습니다.

출경신고서에 표시된 큐알 코드로 들어가 평양 명소를 입력하자,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나옵니다.

사면에 영상이 나오는 두 번째 전시관.  관람객이 서울과 평양 시내를 둘러보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여자와 평양에 있는 남자가
군중들이 나오면서 서울과 평양을 돌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랬을 때 서울에 있는 사람이 평양에 넘어가기도 하고,
평양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에 넘어오기도 하고요,
나중에 두 남녀가 같이 나와서 반갑게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실루엣이 같이 그림자가 벽에 맺히거든요.

마지막 전시관에는 서울과 평양에서 실제 판매되는 생필품들을 진열해놨습니다.

북한에서 이런 것들을 파는 걸 처음 봐서 새로웠던 거 같아요.
둘러보면서 저희가 남한에 있는 제품들과 같이 보게 되었는데
두 개가 전혀 다른 것이 아니라 비슷한 것이라 많이 느껴서
친근감을 많이 느끼며 둘러봤던 거 같아요.

이렇게 다 둘러보고 나면,
나의 유람데이터가 분석된 종이를 받을 수가 있는데요.
제 여행 스타일을 보니까 '나 홀로 여행'으로 나오네요.
이번 <평양 다반사 전시>를 통해서
기존에 잘 몰랐던 관광지도 알게 되고
다채로운 먹거리 구경도 하게 되면서
평양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시와 연계해서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알아보는 토크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심영규 /‘조선상회’ 토크콘서트 기획자
평양에 여러 가지 도시 환경도 있고 역사적인 것도 있지만
일상을 이해하면은 좀 더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을 해서요,
주민들의 일상적인 거에 접근을 했고요,
먹고 마시고 놀고 보는 것들에 중점을 둬서요.
평양의 미, 식, 멋, 흥 이라는 4가지 주제로
일상을 담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북한의 놀이문화. 북한 주민들 중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카드게임, ‘사사끼’를 소개합니다.

유은지 / 북한이탈주민
‘사사끼’라는 것은 카드게임인데요.
4명이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고
그리고 누구나 즐겨하는 게임이기도 한데
명절날에도 자주할 수 있고 시간이 남으면 즐겨하는 게임입니다.  

일반 트럼프카드를 이용하는데요. 4명의 선수가 마주앉아 뒤섞은 카드를 12장씩 나눠 가집니다. 
각 선수는 놀이 규칙에 따라 손에 든 카드를 바닥에 버릴 수 있고요, 모든 카드를 먼저 버리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인데요. 
5가지 기본적인 공격방식을 이해한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유희재 / 토크콘서트 참가자
저는 북한을 삭막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우리가 같이 똑같이 흥도 많고 놀 줄도 알고
재미있는 문화도 참 많구나.
오히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즐겁고 오히려 따뜻하고
재미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평양에서 일상을 즐긴다면 어떨지 행복한 상상을 해보게 만드는 전시,
<평양다반사> 11월 10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평양으로 떠나는 유랑기를 체험해보시죠.


분희와 시장을 갔다가
짤락돈을 깜빡한 철수.

도대체 짤락돈이 무엇이길래
철수는 또 혼나는 건지
화면을 통해 함께 만나보시죠!


철수씨 지금 어딥니까?
거부기(거북)처럼 느릿느릿

알겠습니다. 빨리 오세요!

세겹살(삼겹살) 샀고, 부루(상추) 샀고....
 
시가루(미숫가루) 안 샀습니다
커피 마셔요 커피


커피 마시면 돼. 요즘 세상에 누가 미숫가루를 마신다고.

왜 없습니까. 시가루(미숫가루)에 사탕가루(설탕) 넣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분희씨 인간적으로 나 지금 팔이 너무 아프거든요
팔이 떨어질 것 같아요
빨리 가요~ 빨리!

빨리 빨리

말할 힘도 없어요 빨리 가요

빨리 가라고요!

회사 송년회 장보기 업무
짐꾼을 부탁한 분희

등산이야 뭐야. 바닥에 돌을 이렇게 박아놨어.

여기가 지름길입니다 지름길.

지름길은 무슨. 빠른 것 같지도 않구만
   
아이고~ 투덜이 일부러 나 힘들게 하려고! (상황) 큰 글씨로
근데 나 시가루(미숫가루) 사야 하는데.
미숫가루 먹다가 내가 죽을 것 같으니까 빨리 가요 던져버리기 전에.

하여간 엄살은...

뭘 저렇게 많이 산거예요? 내일 잔치 같은 거 해요?

잔치라면 잔치겠지요
내일 우리 부서사람들과 모여서 저녁에 송년회 하기로....

우리 아까 남세(채소) 집에서 짤락돈(거스름돈) 받았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부루(상추) 세키로(3kg)를 사고 돈이 남지 않았습니까

내가 주머니에 넣었나?
어떻게 된거지?
그러니까 부루(상추) 세 키로(3kg), 무 한 키로(1kg), 당근 두 키로(2kg)를 사고
만공오백원이 나왔지 않습니까? 제가 만오천원을 냈고요.

정신을 어디다 두고 있는 거에요!!

제가 분명히 주머니에 넣었던 기억이 있는데 잠시만 있어봐요

공금이어서 내가 메꿔야 합니다. 내 돈으로...
잘 찾아보세요

근데, 남세...
아니~ 만공오천... 오키로는 뭐야?
만공오키로가 아니고 만공오백원이요~
사천오백원을 받아야 하는데 어디갔나?
근데 왜 만공오백원이에요?
(철수 얼굴 옆에)
철수  둥절

북한식 숫자 읽기 ! 많이 생소하시죠 ?

북한에서는
일. 이. 삼. 사 로 읽는 기수보다
하나, 둘, 셋, 넷으로 읽는 서수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사 킬로그램은 네 킬로그람으로.
이십삼 달러 는 스물 세 달러라고 부르는거죠.

특이한 것은, 숫자 사이에 0 이 있으면,
공을 붙여서 발음하는데요.

10080 원은 만공팔십원.
10800 원은 만공팔백원 으로 발음합니다.

지금은 생소하지만,
보고 듣다보면, 재미있는 숫자 읽기가 되겠죠 ?

이상 김아라였습니다

여기서는 삼겹살 2kg 이렇게 하는데 북한에서는

그럼 이십삼 킬로그램은요?

스물 세 키로그람이죠.

“여기 커피 삼 달러입니다”

“여기 커피 세 달라입니다”

그러니까 신기하고 재밌네~
신기할 게 뭐가 있습니까
남한에서는 일,이,삼,사 가 익숙하고
북한에서는 하나,둘,셋,넷이 익숙하고 그런거죠.

철수씨는 집에 운동화가 몇 켤레 있습니까?

왜요? 사주려고요?
 
은근 기대

하는 거 봐서요!

전 운동화 세 켤레 있어요

오다가 만난 비둘기는 몇 마리지요?

비둘기 네 마리 죠

분희씨 설명을 오랜만에 들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
설명하는 데는 1등! 한 등? 하나 등? 완전 으뜸입니다

칭찬은 기분 좋게 접수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내 짤락돈(거스름돈) 내놓으세요

주...머니에 챙겨놨었는데... 차에 놔두고 왔나 보다

이거 자꾸 이러시면, 공금 횡령입니다! 얼른 내놓으세요
추석 때처럼 막 넘기는 거예요?
추석때 그런 일이 있었어요?


짝없는 신발, 젓가락, 시소....
우리가 또 잃어버린 짝은 무엇일까요?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통일은 나에게 잃어버린 짝을 찾는 것이다> 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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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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