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사업 북한 호응 촉구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2020년 1월 14일
남북 간에도 이제는 북미 대화만을 바라보지 않고
남북 협력을 좀 증진시키면서
북미 대화를 좀 더 촉진해 나갈
그런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접경지역 협력 같은 것 할 수도 있지요
또 개별 관광 같은 것은 국제 제재에 그것은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도 충분히 모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은한 / 통일부 부대변인
Q. 북한 개별관광 관련 남북협력 진척 상황은?
북한이 호응할 경우
남북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이 적지 않습니다
남북관계는 우리의 문제인 만큼
현실적인 방안들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개별관광 자체는 안보리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고
동시에 한미 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변안전보장 같은 경우에
우리가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대해서
실질적이고 유효한 보장이 확보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미 간, 남북 간 대화를 위해서
다양한 방식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신년사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안에
(북측의)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