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 현장]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
소통대통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단풍만큼 깊어지던 가을날, 통일부가 주최한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4.11.9. 강원도 춘천시]
[강원권 통일⁺센터에서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개최]

오늘 행사는 지난 광복절 정부가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강원도민에게 소개하고 또 함께 소통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의 변화>
2018년 – 70.7
2019년 – 65.6
2020년 – 60.2
2021년 – 58.7
2022년 – 53.4
2023년 – 53.9
2024년 – 52.9

국민들 속에 통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통일부는 대북, 통일정책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모으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를 추진해 왔습니다.

[대북·통일정책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

2024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서울: 북한이탈주민 시각에서 보는 통일과 새로운 담론
대구: 자유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통일 담론
목포: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에 기반한 새로운 통일 담론
대전: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
서울: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
오산: 자유롭고 풍요로운 통일대한민국 그리기
춘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 충청의 지역주민을 비롯해 재외동포들이 토론회를 진행했고 강원을 끝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황태희 (통일부 통일협력국장)
950여 명의 국민을 모시고 합의 형성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분들과 같이 얘기를 하면서 단순하게 통일부나 정부가 가지고 있는 대북·통일 정책의 수요자로서의 국민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정책 아이디어를 내주실 수 있는 공급자의 역할도 해 주실 수 있게 돼서 저희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자들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고민 했는데요.

[북한 주민이 겪는 현실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지금 북한에서는 단순한 의약품도 부족하고 의식주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명권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결국 북한의 인권을 간접 지원이지만, 결론은 직접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원준 (토론회 퍼실리테이터)
우리가 통일에 관해서 얘기할 기회가 잘 없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다른 시민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일단 즐거움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나는 이런 통일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와 좀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이런 고민이 매우 많았구나’ 이런 지점에서 효능감을 많이 느끼신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 열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도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24.10.2.서울시]

전 세계 대륙별 한인연합회 회장과 임원 3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우리 정부가 해외 각국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모국과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이 직접 설명하는 「8.15 통일 독트린」]

김영호 (통일부 장관)
「8.15 통일 독트린」에 여러 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가장 핵심적인 것 중의 하나는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통일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국제 정치 질서의 소비자였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제는 그걸 훨씬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한인회장님들께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굉장히 달라졌다는 걸 느끼시게 될 것이고
또 그런 방향에서 ‘통일 독트린’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을 국제사회와 거주국에 적극 알리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8.15 통일 독트린」 적극 홍보 결의]

김점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우리 개인이 풍요로운 나라, 부강한 나라, 그다음에 가장 와 닿는 게 세계에 기여하고
평화를 이바지하는 통일 방안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번에 상당히 감명 깊었고 우리가 다시 돌아가서 한인 사회에 「8.15 통일 독트린」을 꼭 널리 알리도록 할 생각입니다

김원준 (미국 시애틀한인회장)
통일정책이라는 건 뭐든 간단하게 볼 수는 없는 문제예요
그래서 통일을 이루려면 많은 길을 열어서 여러 가지 많은 제안을 들어서 거기서 진짜 다져서 만든 통일정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세계 흩어져 사는 동포들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우리의 통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랍니다.

[새로운 통일담론을 위한 관심이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