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준하 안 정주나 이리 주나 저리 주나 늘 정주는 정 많은 앵커 정준하입니다.
정준하 : 네 첫 소식입니다. 조건 없이 그저 손을 맞잡고 싶다는 염원만으로 남북 대화합의 장이 열리고 통일이 된
지도 벌써 3년 드디어 오늘 정부는 통일 3주년을 맞아 아시아의 자랑이자 세계의 자랑 아시안 하이웨이의 완공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한반도 전역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난리 블루스가 난 상황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스보단 탱고를
좋아합니다. 네 뭐 그렇다는 거죠. 자 아무튼 각국 축제 현장에 우리 특파원들이 나가 있다고 하니 한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산에 나가 있는 김동한 리포터부터 만나볼까요 자 김동한 리포터니 니 어디고?
김동한 : 아 에! 예 안녕하십니까? 현장에 나와 있는 김동한 리포터입니다. 예 저는 지금 영도대교에 나와 있는데요. 아따
뭐 사람들이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이거 무슨 일이고 이거
정준하 : 네 유럽까지 가는 여행의 시작점이 거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요?
김동한 : 네 어디요 차 타고 유럽까지 간다고요? 아따 살아있네? 고카면은 자연을 벗 삼은 풍경도 보고 길 따라 동네 따라
맛있는 것도 먹고 여기저기 문화들이랑 이제 정도 쌓고 아따 이것저것 하다 보면서 운전하다 보면 유럽이 반갑습니다 하는 게 이게
바로 아시안 하이웨이 아닙니까? 내도 하고 싶은데 리포터 하느라 욕봤다 아입니까? 그러면 이제 저도 가보려니까 이제 뭐 말리지 마이소
정준하 : 네 좋습니다. 우리 김동한 리포터 욕봤데이 니 욕봤데이
정준하 : 자 그럼 다음은 중국에 나가있는 우리 권기봉 특파원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권기봉 특파원.
권기봉 : 안녕하십니까? 권기봉입니다. 한반도 권기봉입니다 한반도 통일이라는 새로운 전 지구적인 차원의 변화와 더불어서
아시안 하이웨이로 대표되는 아시아와 유럽을 관통하는 역사적인 시대의 흐름이 이제 시작되는데요. 이제 한중 양국 간의 관심이
드높아지는 그런 상태입니다. FTA를 비롯해서 정지, 문화, 사회 각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유럽 및 동아시아를 묶는 새로운 연대체계를 구성하기로 각국 간의 협의를 맞춰가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앵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신지요?
정준하 : 아 네 그... 그러니까 그 북경에 가면 그 꼭 오리를 먹어야 한다. 그런 말씀인 거죠?
권기봉 : 요지를 아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는데요 아침에는 베이징에서 북경요리를 먹고 또 저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보드카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이제 곧 우리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저도 빨리 마을버스 3-1번을 타고 아시안 하이웨이를
달려서 한국으로 빨리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준하 : 자 그럼 마지막은 프랑스에 나가있는 파비앙 특파원 한 번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파비앙 특파원
파비앙 : 네 안녕하세요 프랑스 파리에 나와있는 파비앙 특파원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정준하 : 네 계속해주시죠
파비앙 : 네네 여기는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완전 신났어요,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뭐 이제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온갖 타는 걸로 한국 여행길이 열렸다면서 엄청 좋아하고 있어요.
정준하 : 아 그래요 아 그럼 프랑스 사람들 인터뷰좀 부탁해도 될까요?
파비앙 : 아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저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불어는 못하지만 저는 전주파씨입니다.
정준하 : 전주 파씨? 아니 전주파씨가 어디있어요 전주이씨는 몰라도
파비앙 : 아이 참
정준하 : 아니 저기 앵커가 특파원한테 질문하는건 당연한 건데 이런 거로 그러면
파비앙 : 불어 아 파리바게트 가야겠네
정준하 : 네 전주파씨 파비앙 특파원의 날이 잔뜩선 리포팅 감사합니다. 아 근대 토종한국인이 불어를 못한다고 아니
제2외국어가 불어였나? 그럼 아무튼 아시안 하이웨이로 인해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된 한반도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는것이죠. 세계의중심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그 시작인 아시안하이웨이를 지금처럼 관광객이 넘치고 유명세가 타기전에
미리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후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오늘 뉴스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정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