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2014년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및
영상편지 제작 사업 실시
□ 통일부는 8. 25.부터 「2014년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 및 「2014년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하여 실시할 예정임.
o 동 사업들은 더 늦기 전에 고령 이산가족에 대한 정보와 기록을 보존하고, 남북관계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 측이라도 먼저 남북 이산가족 교류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임.
□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이산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임.
o 동 사업은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2013.11.23.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임.
o 통일부는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 혈액, 타액, 모발 등을 채취하여 상염색체(부자관계 확인), Y염색체(부계 확인), 미토콘드리아(모계 확인)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 이를 통해 얻어진 유전정보를 보관함으로써 이산가족 유전정보 DB를 구축할 예정임.
o 동 사업을 통해 앞으로 이산가족의 사후(死後)에도 남북 이산가족의 가족관계를 확인하고, 남북 이산가족 간 각종 법적 분쟁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이산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임.
o 동 사업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815편, 2013년에는 2,007편의 이산가족 영상편지를 제작한 바 있음.
o 통일부는 아직까지 영상편지를 촬영하지 않은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 개별 이산가족의 사연을 바탕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영상편지를 제작할 예정임
o 동 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산가족 영상편지가 남북 간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북측의 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 끝.
통일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