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부 대변인 논평
□ 북한이 지난 3. 26. 기자회견에 이어 4. 2.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또다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간첩’으로 날조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위협을 일삼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함.
o 나아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 “처단”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언동임.
□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함.
o 북한은 어느 누구도 수용할 수 없는 일방적이고 위협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이성적인 행태가 역사와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록되고 비추어질 것인지 깊이 생각하여 우리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위협하는 언행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임.
□ 정부는 북한이 우리 국민 김국기 씨, 최춘길 씨, 김정욱 씨를 조속히 석방하여 우리 측으로 송환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함.
o 북한이 국제관례와 인권보호 차원에서 인정되는 최소한의 기본적 절차인 가족 및 변호인 접견 등도 허용하지 않고, 우리 국민들을 억류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을 하는 것은 인도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임.
□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한 정당한 노력을 끝까지 계속할 것임.
/통일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