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한이탈주민 관련 정책 현장 방문
- 제2하나원 체육관 착공식 참석, 교육생·관계자 격려 및 안전 점검 실시 -
□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015. 4. 10.(금) 체육관 착공식(11:00~11:30) 계기에 통일부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 소재)을 찾아 북한이탈주민 교육생과 각계의 교육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o 통일부장관은 착공식 인사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어엿한 국민으로서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의 성공적 정착을 강조하였다.
o 착공식 이후 이어진 오찬 간담회(11:30~12:30)에서 통일부장관은 민·관 교육 관계자들에게 “통일준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며 탈북민 정착에 대한 민·관 협력이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의 주요 모델 중 하나”라고 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o 체육관 착공식 및 오찬 간담회에는 화천군수(최문순), 한국폴리텍Ⅲ대학장(김인배, 직업교육 지원), 지역 강사 대표(춘천교대 황인표 교수), 종교계 인사(종교활동 지원) 등이 참석하였다.
□ 통일부장관은 착공식 시작 전 제2하나원 시설 곳곳을 돌아보면서 소방시설 등 시설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안전과 함께 원 내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직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o 아울러 착공식에서는 이번 체육관 건설을 맡은 시공사(국도건설(주)) 대표에게 튼튼하고 안전한 공사를 강조하였다.
□ 이번에 착공된 제2하나원 체육관의 총 사업비는 약 60억원으로, 연면적 2,208㎡, 지상2층 규모로 농구장, 체력 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구비하게 되며 올해 12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o 제2하나원에는 현재 야외 운동장에 축구장, 족구장 등 여러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나, 동절기 및 우천 시에도 교육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체육관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 2012년 12월 개원한 제2하나원에서는 성인 남성 탈북민에 대한 12주 간의 사회 적응 교육과 함께 하나원을 이미 수료한 탈북민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과정, 미용사 과정, 용접 기능사 과정 등 다양한 취업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o 앞으로 체육관이 완공되면 365일 언제든지 체육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탈북민 교육생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14년 실태조사(응답자: 탈북민 12,777명)에 의하면
- 38.9%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건강하다는 응답 38.7%)하고 있으며,
- 가장 우선 순위로 받고 싶은 지원을 의료지원(39%)이라고 제시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 문제가 북한이탈주민 정착 성공의 주요 관건 중 하나임.
* 가장 우선 순위로 받고 싶은 지원(복수응답): ① 의료지원(39.0%), ② 경제적 지원(37.8%), ③ 교육지원(33.5%), ④ 취업지원(30.0%) 순
<붙임> 제2하나원 체육관 착공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