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탈북민 지원을 위한 통일부․지자체 합동 워크숍 개최
- ‘현장성’ 있는 정착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지자체 담당부서장들과 집중 토의 -
통일부는 4월 21(화) 오전 10:30부터 ‘파로그랜드’(서울시 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중앙-지방 간 탈북민지원 협업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시․도 탈북민업무 담당과장 등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회의 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방문, 탈북민의 입국 및 초기적응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탈북민들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지자체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커지는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 중심의 정착지원 툴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통일부와 각 지자체는 탈북민지원 「지역협의회」* 를 중심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확대․발전시켜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긴밀히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 취업, 정서안정 등을 돕기 위해 지자체․민간단체․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회의체로 탈북민 100인 이상 거주 지역에 설립 권고(’15.3월말 기준, 전국 102개 설립․운영 중)
< 지자체 탈북민 정착지원 사업(예시) >
o 탈북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랑의 통(通)밴드」를 구성(총 15명, 탈북민 7명 포함), 지역 문화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공연 등 실시
(부산 사하구)
o 가정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 6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1박2일, 부여롯데리조트)을 실시, 위기 탈북민 가정의 화합을 촉진(대전시)
o 「탈북민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실시(총 4회, 고흥․삼학도․장흥 등 방문), 탈북민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전남 목포시)
통일부는 3. 26.(목)에 개최한 전국 지자체 탈북민 업무 「전담관」(거주지보호담당관) 교육에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시․도 관리자들의 탈북민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한편, 향후 지방차원의 탈북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통일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