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통일부는 올해 광복 70주년에 진행하는 제3회 통일교육주간(5. 26. ~ 31., 5월 넷째주)을 맞아 청소년과 일반 국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통일부는 전국 17개 지방지치단체별로 지역통일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센터에서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영하는 제3회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통일체험 행사, 북한전통음식 및 문화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통일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과 함께하는 “비정상 통일회담”

대구통일교육센터(센터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는 5. 27.(수)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챔버홀에서 “비정상 통일회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실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다니엘 린데만, 로빈 등이 함께 출연하며,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행은 JTBC 박성준 앵커가 맞는다. 참가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5. 27.(수) 15시부터 좌석표를 배부한다.

인천시, 남북한 주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문화 체험행사” 열어

인천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는 인천시청과 공동으로 5.28(목)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서 “북한음식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먹거리로 하나되기!” 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전문강사로부터 직접 북한 음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꼴뚜기 순대, 두부밥, 인조고기 등 북한 주민들의 먹거리도 직접 시식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북한의 음식문화를 체험함으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키워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30부터 14:00까지)

오두산전망대 등 지역 통일관 “통일추억 만들기” 체험행사 마련

올해 통일교육주간에는 지난해에 이어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지역 통일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통일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 대전통일관(대전엑스포전시관 내), 고성 통일관(강원도 고성) 3개 통일관에서 5. 30.(토) ~ 31.(일) 양일간, 가족동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통일에 대한 추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 지역에서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부산에서는 5. 26.(화) ~ 28.(목) 동아대 갤러리에서 <북한 미술품과 도자기 전시회>를 연다. △광주에서는 5. 24.(일) 및 5. 29.(금) 양일간 화정공원 및 광주통일관에서 <평화통일시민대학, 북한음식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제주에서는 5.30(토) 제일고등학교에서 <통일염원 한마당 축제>를 연다. 도교육청과 민주평통제주지역협의회가 함께하며 퀴즈대회, 그림그리기, 북한이탈주민 초청대화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강원도는 강원대 백령시네마(5. 26./5. 28.)에서, 전북은 전주대(5. 27.)에서 <통일영화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5. 27.(수) 대진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초․중․고교생을 초청하여 영상전, 글짓기, 그림그리기, 통일연극 등으로 구성된 <통일문화대축제>를 준비 중이다.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는 수도권 중심의 통일교육문화 행사를 탈피,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지방도시 중심의 통일교육․문화 콘텐츠를 개발 보급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제3회 통일교육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붙임 : 지역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주간 프로그램 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