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7개의 사이버대학교들이 오는 9월부터 통일강좌를 교양과목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개설과목은 통일문제에 대한 개론이라 할 수 있는 ‘통일 인사이드(Inside)'와 북한 사회와 주민의 삶을 개괄적으로 조명하는 ’북한사회와 주민생활‘ 두 과목 중에서 각 대학교가 선택한다.

   ※ 통일강좌 개설 사이버대학교 :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세계사이버대학

   이 강좌에는 통일교육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대학교육용 통일교육 콘텐츠를 사용하며, 통일교육원이 추천한 전문가 등이 교과운영을 담당하여 내실있는 통일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통일교육원이 운영하는 현장체험 참여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통일은 우리의 미래를 크게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통일을 앞당기고, 또 더 좋은 통일을 만들기 위해서 통일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공감대’를 확대하는 것이 일차적 통일 역량이자 준비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이후 통일문제를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는 현실에서 사이버대학들의 통일강좌 개설은 의미가 크다.

   통일교육원은 2014년부터 대학생 대상 사이버통일교육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통일강좌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한 데 이어, 금년 초부터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소속 21개 사이버대학들과 통일강좌 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그 결과로 7개 대학교가 먼저 통일강좌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통일강좌 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원격대학협의회 및 각 대학교들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