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통축구단」 출범, 남북 출신 청소년들이 함께 공을 차며 통일미래를 꿈꿔요
- 통일부장관, 출범식 축사 및 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경기 시축 -
o 9.20(일) 10:30 탈북청소년과 일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축구팀인 「통통축구단」이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연예인 회오리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 「통통축구단」은 통일부 산하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에서 축구를 통해 우리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하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L4, 나우, 몬스터 4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모여 리그전을 통해 교류해 왔다.
o 통통축구단 출범식은 홍용표 통일부장관 축사와 임홍재 국민대부총장 격려사, 선수단 소개 및 선수단 대표인 양유성(국민대), 송철민(여명학교) 학생의 대표 선서에 이어
-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손광주 남북하나재단이사장이 선수단 대표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마무리되었다.
o 이날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통통축구를 통해 남북 출신의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간다면 우리가 희망하는 통일이 더 행복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 “정부도 탈북청소년들이 남한 출신 청소년들과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장학, 취업 등에서 기회의 창을 넓혀 나갈 테니,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서달라”고 강조하였다.
o 이어 통일부장관의 시축으로 통통축구단과 연예인회오리축구단간 친선경기가 진행되었다.
o 통통축구단 선수인 송철민 학생(여명학교)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패스 등 기본적인 동작도 맞지 않았지만, 지난 5월부터 매월 만나 서로 호흡을 맞추다보니, 이번 경기에서 하나가 되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축구경기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스트레스도 풀어서 좋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o 한편, 통통축구단과 함께 친선경기를 한 연예인회오리축구단(‘83.5창단)은 강석을 단장으로 한 32년 역사를 가진 연예인 축구단으로 이날 경기에는 유상록(가수, 건아들멤버) 부단장, 조영구(KBS2TV 여유만만MC) 주장 등이 출전하였다.
o 친선경기를 마치고, 통일부장관은 통통축구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탈북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o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은 더 많은 남북 출신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통통축구단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1. 통통축구 출범식 세부계획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