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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이연두
작성일
2015-12-22
조회수
27973
주관부서 :
청소년 10명 중 6명“통일 필요하다”
(통일이후 변화 전망, 응답자 절반이상 “좋아질 것”)
- 2015년「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결과 -


  통일부(장관 홍용표)는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황우여)와 공동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10. 5.부터 11. 17.까지 전국의 초·중·704개교 학생 119,551명, 교사 4,672명 등 총 124,223명을 대상으로 2015년「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초등학생 47,558명, 중학생 46,194명, 고등학생 25,799명

  조사방법은 전문업체(리서치&리서치)에서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인식, △북한인식, △통일교육실태에 대해 조사하였고,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학교통일교육 운영방법, △통일교육 활성화 과제 등에 관해 조사하였습니다.

    * 2015년「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결과 :「붙임 자료」참조

  이번 조사는 학교통일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통일부․교육부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초·중등학교 현장에서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상황 진단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63.1%로,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지난해 71%에서 73.9%로 2.9%p, 중학생은 54.3%에서 59.6%로 5.3%p, 고등학생은 47.8%에서 49.2%로 1.4%p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7%, 통일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3.9%로 조사되어, 통일교육이 학생들의 통일 필요성 인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통일교육 후 통일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54.2%로 지난해 30%에서 24.2%p 크게 상승하였으며, 북한에 대해서는 협력대상이라는 응답이 50.4%로 적대시 대상이라는 31.8%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일 이후 사회변화 전망이 ‘좋아질 것 같다’는 의견도 54.2%로 지난해 45.7% 대비 8.5%p 상승하였습니다.
 
  ②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학교통일교육에 대해 ‘통일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62.8%), ‘교육과정대로 통일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86.6%)로 응답해 지난해보다 일선학교에서 통일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통일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은 62.8%로 지난해 57.9%에서 4.9%p 상승하였으며, 교육과정에 따라 통일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의견도  86.6%로 지난해 81.6%에서 5%p 상승하였으며, 중등학교의 경우 통일단원에서 시험출제하고 있다는 응답이 63.2%로 지난해 48%에서 15.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교사들은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복수 응답)로 통일교육 자료의 개발·보급, 교사의 전문성 및 통일교육 의지 향상, 통일교육 시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올해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의 통일인식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은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통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써, 의미있는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 통일부가 중심이 되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간 협업을 통해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됩니다.
 
 
 앞으로 통일부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하여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통일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중학교의 경우 내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발달 수준에 맞는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확대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 자유학기제 : 중학교 과정 중 한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이와 함께 교원의 학교통일교육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각 시․도교육청 교원연수원의 협업을 통해 교원의 통일교육 연수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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