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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016년 2월 24일 오후 하나원 본원(경기도 안성)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 참석하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및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할 계획입니다.

  하나원은 1999년 7월 개원한 이후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를 잡아 왔습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를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첫 관문인 만큼, 이들이 정부의 정착지원 정책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매년 적지 않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하나원을 찾고 있는 바, 이들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은 “먼저 온 통일,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의 변천 △북한이탈주민 현황 △하나원에서의 교육과 생활 △정착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상설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히는 한편,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개관에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농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합니다.

  ‘농업․농촌 홍보관’ 개관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함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나원 내(內)에 설치되는 ‘농업·농촌 홍보관’은 50㎡ 규모로 안성 하나원과 화천 제2하나원에 각각 설치되며, △우리 농업 및 농촌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농업·농촌 정착 및 성공사례 △귀농·귀촌을 위한 절차 등을 소개하여 하나원 내(內)에서 교육받는 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농업·농촌 홍보관’은 우리 사회의 첨단화되고 발전된 현대 농업기술과 함께 농촌 현실을 소개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이 그동안 가져왔던 농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농업․농촌 홍보관’ 설치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영농을 통한 다각적인 정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통일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나원 교육생과 사회에 진출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영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붙임>
1.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및 ‘농업․농촌 홍보관’ 개관식 행사계획
2.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세부 구성도
3. ‘농업․농촌 홍보관’ 안내도
4.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