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부 대변인 논평
o 북한은 6.5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발생한 9명의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과 관련하여 유인납치, 인신매매 등을 운운하면서 억지 주장을 하고 있음.
o 정부는 북한이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외면한 채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함.
o 정부는 북한 당국이 강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것과 부당한 처벌이나 대우를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함.
o 아울러 정부는 북한이 북한지역에 여러 명의 우리 국민이 있다고 하면서도, 이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는 등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를 현혹시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음.
o 정부는 이미 지난 2010년 3월 2일 ‘개성공단 3통 실무접촉’에서 북한이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우리 국민의 신원 및 상황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줄 것을 공식 요구한 바 있으나, 이후 북한은 이에 대해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음.
o 만약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북한은 이들의 신원사항과 경위, 조사경과 및 현재상황 등을 즉각 통보해 주어야 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