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제2하나원 교육훈련팀
선배 탈북민,‘마음의 고향’하나원 방문
- 제2하나원 개원 4주년 기념 남성 탈북민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 개최 -
□ 통일부 하나원은 제2하나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하여 「사회통합형 정착지원」의 일환으로 남성 탈북민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2016. 12. 3.(토) 개최한다.
※ 여성 탈북민들의 경우, 안성 본원에서 매년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
o 이번 행사는 제2하나원 개원(2012. 12. 5.) 이후 입소한 남성 탈북민 총무단 30여 명을 초청하여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선배들의 정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탈북민과의 1:1 지도(mentoring)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o 이를 통해 사회 정착 과정에서 문화적 갈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상호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발적 「동아리(community)」 형성과 탈북민 사회의 리더(leader)인 「총무단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는 정책적 의지가 담겨있다.
□ 행사는 선후배와의 대화, 정착 사례 발표(실패 사례 포함), 탈북민 예술단 공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o 선후배 간 대화는 ①전문 직종별 ②재북 출신 지역별로 구분하여 선배 탈북민이 정착 과정에서 ‘낯선 길에 나침반’이 되도록 정착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한다.
- 의사․컴퓨터 프로그래머․상담사 등 전문 직종의 경우는 선배 탈북민들의 멘토 활동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사회 배출후에는 관련 직종에서 「소셜 멘토링(social mentoring)」 체계에 진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소셜 멘토링」은 사회배출 이후 남한의 전문 또는 희망진로 종사자, 저명인사 등으로 멘토를 확대하여 일상생활 및 진로 설정 등을 지원하는 체계
- 재북 출신 지역별 대화는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교훈을 공유하여 교육생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 선택, 결혼, 재무 설계 등 실용적 지혜를 전수한다.
□ 하나원 임병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의 탈북민 정책 개선방안 발표(11. 27.) 이후 하나원 차원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라며,
o “하나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의 고향’ 방문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탈북민들이 고향 선후배간 또는 유사 전문 직종간 1:1 지도(mentoring)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생설계(Life Plan Coaching)”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 하나원은 ’16년 11월부터 탈북민 관련 단체와 협조하여 전문직 출신 탈북민 선후배간 1:1 지도(mentoring) 시간을 운영 중임.
□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2하나원 남성 교육생들의 사회적응 교육을 돕고 있는 강원지역 종교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방문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평양예술단」 축하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붙임 「하나원 방문의날 행사」 계획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