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
천주교 주교단과 함께 하는 하나원 제235기 교육생 수료식
□ 2017. 11. 8.(수) 천주교 주교단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제235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우리 사회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하여 하나원을 방문하였습니다.
* 참석 주교단: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 조환길 대구대교구 대주교, 이기헌 의정부교구주교, 이용훈 수원교구 주교,
조규만 원주교구 주교, 유수일 군종교구 주교
* 235기 수료생 118명 (여자: 93명, 남자: 25명)
□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정착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며 항상 선의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의지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o 아울러 3만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전쟁 이후 발생한 이산가족이며,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ㆍ전OO 수료생: 추기경님이 “당장의 현실이 여러분을 위축되게 하거나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을 내십시오.” 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더욱 마음을 다지며 열심히 생활해 나가리라 결심했습니다.
ㆍ이OO 수료생: 하나원에서 다양한 종교를 접하게 되었는데, 천주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에서한마음으로 우리의 앞날을 응원
해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러한 한마음이라면 한반도의 통일도 멀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 수료식 이후 주교단 일행은 하나원 237기 교육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o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주교단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성실한 교육 생활과 정착 생활을 약속했습니다.
□ 또한, 주교단 일행은 하나원 시설을 돌아보며 하나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탈북민 교육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