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북한,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 북한은 오늘 22시 10분경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2월 4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려왔습니다.
o 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측 언론들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하여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o 또한,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에 첫 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