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 추진 등 산림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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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제2차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 개최 -
□ 오늘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o 회담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임상섭 산림산업국장, 김훈아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o 북측은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과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접촉 4회, 대표접촉 2회
□ 남과 북은 오늘 회담에서 남북간 산림협력을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o 먼저, 남과 북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매년 병해충 발생 시기별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또한, 병해충 발생 상호 통보, 표본 교환 및 진단·분석 등 산림병해충 예방대책과 관련된 약제 보장문제를 협의
추진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우리 측은 11월 중에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제공하고, 공동방제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o 둘째, 남과 북은 북측 양묘장 현대화를 위해 도, 시, 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당면하여 올해 안에 10개의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 또한, 남과 북은 양묘장 온실 투명패널, 양묘용기 등 산림 기자재 생산 협력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시기에 북측의 양묘장들과 산림 기자재 공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o 셋째, 남과 북은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 산림 과학기술 공동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o 마지막으로, 남과 북은 산림협력에서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문서 교환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 정부는 오늘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남북 공동선언 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붙임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