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남북회담본부 회담3과
남북 전염병 정보교환, 대응체계 구축 등 보건의료협력
합의
11.7,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 개최
-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 시범 실시키로 -
□ 오늘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o 회담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o 북측은 단장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과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 박철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전체회의 2회, 대표접촉 2회
□ 보건의료 협력은 남북 간 교류확대에 대비하여 남북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오늘 회담에서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o 먼저, 남과 북은 전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정보 교환과 대응체계 구축문제들을 협의하고, 기술협력 등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남과 북은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o 둘째, 남과 북은 결핵과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들의 진단과 예방
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이를 위해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o 셋째, 남과 북은 포괄적이며 중장기적인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남북 간 보건의료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o 마지막으로, 남과 북은 전염병 공동대응 및 보건의료 협력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 정부는 오늘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남북 공동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끝>
# 붙임: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