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남북회담본부 회담3과
12.14,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 개최
2032 올림픽
공동개최 및 2020 올림픽 공동진출 등 이행방안 논의
□ 오늘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o 회담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송혜진 국무총리실 협력관,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대표단 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o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여 고철호 체육성 국장, 리은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 접촉 1회 등
□ 남과 북은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동진출 관련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o 첫째, 남과 북은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편지를 빠른 시일 내에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동으로 전달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 2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체육관계자들의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o 둘째, 남과 북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진출과 관련하여 단일팀 출전 경험이 있거나, 국제경기연맹이
제안한 종목 등을 중심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합동훈련 등 실무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남과 북은 2020 도쿄패럴림픽경기대회에도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하였습니다.
o 셋째, 남과 북은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개최 유치, 2020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진출을 비롯하여
체육분야 교류협력과 관련한 문제들을 앞으로 문서교환과 실무회의 등을 통해 협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번 회담을 통해 평양공동선언 및 고위급회담 합의사항의 이행을 구체화함으로써 향후 남북간 체육분야 협력이 더욱
내실있게 발전되어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 붙임 :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 공동보도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