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정책실 국제협력과
2022 제11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 3년 만에 대면 개최
- 동서독 인권 상황과 체육・문화 교류의 경험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보다 -
□ 통일부는 9.14.(수)~9.15.(목) 양일 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1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합니다.
o 통일부는 2010년 10월 독일 연방 내무부와 ‘통일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면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o 그간 자문위원회를 통하여 독일 통일과 통합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논의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왔습니다.
□ 올해 제11차 자문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며, 회의 주제는
‘동서독 인권 상황과 북한인권 정책 및 체육・문화 교류’ 입니다.
o 이번 회의에는 독일 측 위원장인 카스텐 슈나이더(Carsten Schneider) 연방총리실 정무차관(구동독특임관
겸직)을 비롯한 3명의 자문위원과 미하엘 그로쎄-브뢰머(Michael Grosse-Brömer) 연방하원 의원을 포함한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o 우리 측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자문위원 9명과 전문가 및 유관기관에서 참석합니다.
□ 회의 전날인 9월 13일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독일 측 대표단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독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o 또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올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려고 합니다.
□ 한국과 독일이 지난 10여 년 간 자문위원회를 통해 독일 통일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면서, 그동안 자문위원회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체로서 성장해 왔습니다.
o 양국은 분단의 비극과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 통일정책에 대한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o 양 국가 간의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문위원회가 앞으로 한반도 통일과 통합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일 분야 협력의 장을 더욱 확대・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