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세송이물망초의 연못‘ 개막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5-05-23 조회수 4090 5월 23일, 통일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보라매공원에서 ‘세송이물망초의 연못’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대한민국 1호 윈도페인터* 나난 작가와 함께‘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세송이물망초의 연못’을 전시했습니다.*윈도페인터: 투명한 유리, 아크릴판, 시트지 등에 일러스트 이미지 및 글씨를 그리는 예술 분야인 윈도우페인팅 작가작품 ‘세송이물망초의 연못’은낮에는 ‘만개한 푸른 물망초가 햇볕을 받아 뿜어내는 희망의 향기’를,밤에는 특수 조명을 통해 ‘오래도록 기다렸던 소식이마침내 도착한 편지 같은 빛’을 의미하며,나난 작가는 “그 긴 세월 동안 측량할 수 없는 그리움과 슬픔을 견뎌온납북자 피해 가족들에게는 이 작은 연못이 조금이나마 조용한 위로가 되고,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빛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개막식에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이어 작품을 만든 나난 작가의 작품 설명과김은경 소프라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김영호 장관은 환영사에서"이 연못을 찾는 모두가 아름답게 피어난 물망초를 바라보며그들을 기억하고 계속되고 있는 아픔에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강제실종에 해당하는인권 침해이자 범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고생사확인, 송환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