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영호 장관, 「제 41회 망향경모제」 참석 1월 29일, 김영호 장관은 「제41회 망향경모제」* 에 참석해 이산가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이산가족 관련 단체장들과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망향경모제는 이산가족들이 함께 차례를 올리며 실향의 아픔과 상처를 달래기 위해 매년 설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가족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고 소식을 나누며 만나는 것은 천륜의 문제이자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이며 어떠한 정치적ㆍ안보적 고려 없이 남과 북 모두가 우선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북한 당국은 더 늦기 전에 역사와 민족 앞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 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김영호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어떤 사안들보다 이산가족 문제 를 가장 중심에 놓고 정부는 이산가족의 날과 이산가족 실태조사 영상편지 제작 유전자 검사와 같은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산가족은 인류 보편가치의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