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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영상

[통일현장] 과거에서 미래의 공간으로! 독일 그뤼네스반트에서 만난 DMZ 1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3-05
조회수
246

[통일현장]

우리 역사의 가장 아픈 상처, 한반도 중부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 디엠지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

남과 북, 민족공동의 역사와 분단의 비극, 평화의 염원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남과 북 공동의 역사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

보통 경계는 단절을 의미하지만 디엠지, 이곳은 질문을 던집니다.

(경계가 주는 의미 DMZ가 던지는 질문)

멈출 것인가, 아니면 나아갈 것인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보다 먼저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지구 반대편 독일을 찾았습니다.

(과거에서 미래의 공간으로 - 독일 그뤼네스반트에서 만난 DMZ)

통일부는 한반도 디엠지가 갖는 가치를 활용해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 관광명소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국정과제 DMZ 국제 생태·평화관광 협력지구 개발)

디엠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가 꾸려졌고, 독일 사례조사단이 만들어졌습니다.

(14개 관계 부처·지자체 등 범정부 실무협의체와 조사단 구성)

박성렬 DMZ 사례조사단장 통일부 >
DMZ의 평화적 이용에 있어서 통일부가 제일 고민했던 거를 몇 개 말씀드리면 동서독은 통일 이전에 어떻게 그런 접경 지역에 대한 평화 지역을 했었는가 그런 거를 하나 보고 싶었고, 두 번째는 개발이냐 보존이냐라는 뭔가 상충되는 그 모순되는 가치 간의 조화를 동서독은 어떻게 이뤘는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포츠담 회담 1945.7.17.-8.2.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인 미국, 영국, 소련이  패배한 독일 통치를 논의 한 회담)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과 수도 베를린은 4개 점령지로 나뉘었는데요, 냉전이 심화되면서 서방 연합국의 점령 지역은 서독으로, 소련 점령 지역은 동독으로 분단되었습니다.                                

베를린에서 과거의 역사를 마주합니다. 

(체크포인트 찰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4개 구역으로 나뉜 베를린에서 미군(서베를린)과 소련군(동베를린) 경계에 있는 검문소)

체크포인트 찰리 접경검문소는 독일 분단 당시 민간 교류와 포로 교환이 이뤄졌던 장소입니다.  

동독의 한가운데 놓인 서베를린은 동독 주민들이 서독으로 탈주하는 주요한 통로였습니다. 

(동독 주민이 서독으로 탈주하는 주요한 통로가 되었던 서베를린)

동독은 경계를 강화하며 점점 더 견고하게 장벽을 세웠고, 그 장벽은 영원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1989년 11월 9일 밤. 이 다리 위에서 독일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뵈제다리 : 통일전 동서 베를린 장벽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국경검문소가 있던 곳)

검문소의 병사가 망설임 끝에 철문을 열었고, 사람들은 환호와 눈물 속에 경계를 넘었습니다. 

(1989년 11월 9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개방된 장벽)

분단의 마지막 밤이자 평화의 첫 새벽.
뵈제 다리는 통일을 맞은 독일 주민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마지막 밤, 평화의 첫 새벽 통일의 순간을 기억하는 다리)

독일이 통일된 지 37년이 지났지만 베를린을 가르던 장벽의 흔적은 지금도 도시 한가운데에 남아있습니다.

(베르나우어 거리 : 1961년 동독이 처음 베를린 장벽을 설치한 장소 1.4㎞에 걸쳐 베를린 장벽의 원형 보존)

베르나우어 거리의 장벽은 공간과 사람을 나눈 장벽이, 당시에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보여줍니다.

(장벽을 넘다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

장벽과 주변 공원은 현재 기념지로 지정되어 역사교육과 관광, 체험의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장벽 기념지로 지정되어 역사교육·관광 체험장으로 활용)

민경태 DMZ 사례조사단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 
과거에 부정적이었던 기억의 유산을 어떻게 앞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냐라는 그런 질문이라고 본다면 우리 한반도의 도시 공간, 북한 지역의 도시 공간에 남아있는 그런 물리적인 유산들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라는 고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통일 직후, 장벽을 허물자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른 선택을 합니다. 

(장벽을 허물자는 목소리 하지만, 다른 선택을 한 베를린)

문화재는 아름다움보다 역사적인 것이 어떤 가치를 보여주는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장벽을 보존하기로 했는데요,
        
(문화재가 어떤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가가 중요)

그 가치를 측정하는데 있어 개발보다는 기록과 보존에 무게를 두었고,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대화를 포기하면 안 된다는 점을 배워나갑니다.

(가치의 기준은 ‘개발’이 아닌 기록과 보존)

(갈등 속에서도 대화를 멈추지 않는다)
        
김혜정 DMZ 사례조사단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요즘 저희가 다크 헤리티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씁니다. 우리가 기억해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유산들이 있고 그 유산들을 어떻게 가치 있게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좀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출장을 와서 느꼈던 거는 DMZ 세계유산 등재가 꼭 남과 북의 문제뿐만 아니라 남쪽 내에서 우리끼리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부처 간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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