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그인]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김미소 총감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8-26
- 조회수
- 338
[통일로그인]
(전쟁의 흔적이 남은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만난 음악)
(단절의 공간을 축제의 공간으로 바꾼 이야기)
(음악으로 느끼는 평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 김미소 총감독)
김미소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 >
안녕하세요. 저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미소입니다. 저희는 2018년도에 시작돼서 올해로 7번째 페스티벌을 진행을 했고요. 음악을 통해서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이 됐고 음악적 다양성 그리고 관객의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MZ를 울리는 음악 여행의 탄생)
2017년도부터 준비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북미 갈등이 좀 첨예한 상황이어서 어떤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던 시기기도 했었고 이런 상황일수록 음악을 통해서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으셨고요. 강원도 일원에 있는 DMZ가 조금 더 희소성과 되게 낯선 어떤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철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분단과 평화 무대 공간이 전하는 이야기)
저희가 메인 스테이지가 크게 두 개 무대가 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소개되는 메인 무대가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 무대가 고석정 일원에서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저희가 DMZ 피스트레인이라는 조금 더 주제 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연들은
DMZ 안쪽에서 또 한국 전쟁의 분단으로 인해서 단절된 공간성을 갖고 있는 상징적 공간들이 있는데 그 공간에서 장소 특정적 공연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노동당사랄지 월정리역이랄지 그리고 소이산 수도국터 이런 장소들을 저희가 계속 극적으로 발굴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공연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통해서 메인 무대 이외에도 이제 스페셜 스테이지라는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특별 무대 <노동당사>: 광복 직후 북한이 건립해 한국 전쟁 전까지 사용한 곳
특별 무대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유명한 경원선의 최북단 폐역
특별 무대 <소이산>: 철원 평야와 민통선 북방 지역을 전망할 수 있는 곳
특별 무대 <수도국 터(급수탑)>: 근대 철원 시가지의 흔적을 보여주는 역사적 조형물)
(통일부 × DMZ 피스트레인 함께 만든 2026년 축제)
올해 스페셜 스테이지는 통일부랑 같이 함께 협력해서 무대를 꾸몄었는데요.저희는 노동당사 옆 뜰에 있는 작은 공간인데 조금 더 저희가 소개하는 포크라는 장르들을 가지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제 메인 무대에서 통일부랑 같이하는 또 부스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는 DMZ 빅게임이라고 해서 통일부에서 개발하신 빅게임을 가지고 관객들이 참여해서 DMZ에 대한 어떤 정보들을 스스로 게임처럼 또 접근해 보는 방식의 부스도 같이 운영했습니다.
(·일시: 2026년 6월 14일
·장소: 노동당사 옆 뜰
·출연: 모허, 해파)
(DMZ 빅게임 / DMZ에 대한 5가지 주제의 전시물을 읽고 단서를 찾아 임무를 해결하는 참여 콘텐츠)
(오래된 시간으로 잊고 있던 우리들 이야기의 시작)
영상 지원:
이수정 (DMZ 피스트레인 예술감독)>
원래 이곳 철원은요,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해방과 남북이 분단된 직후에는 북한에 소속이 되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철원의 일부 지역은 남한에 속하게 되었는데요. 철원이라는 지명은 남한과 북한에 둘 다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였던 기억을 더듬으며 서로 노래를 통해 연결된 순간)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화를 상상하기)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할 때 그동안에 우리가 평화를 상상하고 감각했던 경험들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약간 뭐 열린 음악회 같은 구성 뭐 비둘기 날아다니고 뭐 이런 이미지들이 저희한테 익숙한 거여서 사실 이것들을 어떻게 상상하고 수도권에 있는 젊은 관객들이 철원이라는 낯선 지역에 올 수 있을까라는 부분이 저한테는 큰 과제이자 숙제였는데 이 2박 3일의 경험을 지나고 나면 자유는 이런 건가? 평화는 이런 건가? 공존이라는 건 이런 건가? 라는 것들을 실제 그 젠지 세대들이 스스로 정의하고 피스트레인이 얘기하고 있는 어떤 성격과 태도가 분명한 그거에 공감하는 관객들이 많이 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젠지세대 1997년~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
(서로에 대한 환대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로)
저희의 그 슬로건이 서로에게 선을 긋기 전에 함께 춤을 추자라는
어떤 그 슬로건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사실 알고리즘이 많은 것들을 추천해 주고 저희가 카페에 가도 굉장히 실패의 경험을 맞이하는 게 싫어서 엄청 계획형의 일상들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리고 어떤 해프닝들이 만들어져서 내가 계획한 거에서 비켜나간 어떤 경험들, 그리고 마찰이나 충돌 같은 것들을 거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런 것들을 통해서 뭔가를 계속 극복하는 경험들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열린 마음을 갖고 와주시면 또 다른 감각들을 얻어가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