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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제4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9-23
조회수
360

“가족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것이 평화공존입니다” 통일부, 「제4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9.23.) [관련 국정과제] 116. 분단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9월 23일, 통일부는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념행사는 “기억해야 할 마음, 잊지 않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산가족의 기다림, 위로와 공감 및 기억, 미래세대를 향한 이야기와 약속 등 이산가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합동 추모식, 유공자 포상, 이산가족 사연 소개,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산가족법」 제12조의 2 제1항 : ‘매년 추석 전전(前前)날을 이산가족의 날로 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산가족을 비롯하여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920년대생 이산 1세대부터 3·4세대까지 총 350여 명의 이산가족이 참석했고, 최초로 30여 명의 해외 이산가족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통일부 장관 대독)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 정부는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대화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통일부 장관 대독)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 계신 이산가족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이산가족의 날’과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각별한 인사를 전합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곤 합니다. 하지만 이산가족 여러분께 명절은 여전히 닫혀있는 남북의 현실 앞에서 애타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그리움이 얼마나 사무칠지 생각하면 송구하고 무거운 마음입니다.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마지막 상봉이 있었던 2018년 이후 벌써 8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생존해 계시던 이산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도, 지체할 수도 없는 과제입니다. 가족은 세상 어느 곳에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락하고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남과 북으로 헤어진 가족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는 적대와 대결을 넘어,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남북 간 불신의 골이 깊은 상황이지만, 우리 정부는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대화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가겠습니다. 남과 북이 다시 마주 앉아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부터 시작해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산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향후 가족관계 확인과 상봉을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이산가족의 생애 기록물을 모으고 지켜 나가, 분단의 아픔이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멀리 해외에서 오신 이산가족 30여 분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분단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향과 가족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오랜 세월 그리움을 안고 살아오신 그 마음을 보듬어 나갈 것입니다. 해외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확대하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어디에 살든 가족을 향한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같은 그리움을 품고 계실 북녘의 이산가족 여러분께도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겠습니다. 그날까지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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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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