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정책실 위기대응과
김영호 통일부장관,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유엔군사령관과 면담, 통일부-유엔사 협력방안 논의
□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11.20.(월) 11:00-12:00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유엔군사령관을 만나 통일부-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폴 라캐머라 사령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o “유엔사는 6.25 전쟁시 국군과 함께 북한의 남침을 격퇴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전후 70년간 정전협정의 이행・준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유사시에는 전력을 제공하게 된다.”고 하면서
o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아울러, 장관은 “한반도 평화유지 뿐만 아니라 통일과정에서도 유엔사 및 회원국들과 협력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o 통일부-유엔사간 △정기적 소통체계 구축 △상호 강의 및 방문 프로그램 운영 △판문점 견학 재개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o 또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담대한 구상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방향을 설명하였습니다.
□ 폴 라캐머라 사령관은 정전협정 이행 등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유엔사와
유엔사 회원국의 통일부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o 또한,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억제‧ 제재‧대화를 추구하는 한국의 ‘담대한 구상’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 한편,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면담 이후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 중인 카투사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최일선에서 한미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습니다.
□ 이번 통일부장관의 유엔군사령관 면담에 이어, 11.21.(화)에는 통일부장관 주관으로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o 연속 개최되는 유엔군사령관 면담과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정책 설명회는 유엔사 및 유엔사 회원국과의 협력 지평을 ‘평화
유지’ 뿐만 아니라 ‘통일 협력’으로 확대 하는 의미가 있으며,
o 앞으로도 통일부는 8.18.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확인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엔사와 유엔사 회원국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붙임 : 면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