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인권인도실 북한인권증진과
북한주민의 삶을 담은 「덴바람 마파람」 행사 개최…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자유와 인권의 바람
- 11.7.(화)~11.19.(일) 청계광장에서 북한주민의 삶·인권을 알리는 행사 개최
- 인천, 대구,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 …가난, 강제노동 등 북한인권 실태 전시
- 북한주민이 남한에 오기까지의 탈북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공간 운영
□ 통일부의 후원(주최 : 서울시,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공동)으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덴바람 마파람」행사가 11월 7일(화)부터 11월 19일(일)까지 13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o 행사명「덴바람 마파람」은 각각 ‘북쪽에서 부는 바람’과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으로, 남과 북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자유와 인권의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o 어렵고 낯선 주제인 북한인권에 대해 청년 등 일반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증언을 토대로 한 자료 전시와 탈북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천(9.21~10.12)에서 시작하여,
대구(10.15~10.25), 부산(10.28~11.5)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o 9월부터 11월 초까지 인천, 대구, 부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총 523명이 방문했고, 연령대별로 10대 16%,
20대 39%, 30대 21%, 40대 17%의 비율을 차지하며 청소년과 청년층으로부터 호응이 높았다.
o 그 중 409명이 참여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인권에 대해 ‘매우 관심·관심이 있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행사참가
전 36.7%에서 참가 후 85.8%로 2.3배 증가했다. 또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매우 잘 안다’고 답변한 비율은
6.8%에서 36.1%로 5.3배 증가했다.
□ 이번 전시에서는 ’23.3월 통일부에서 발간한「북한인권보고서」에 기술된 북한의 인권 사례들을 글과 그림 자료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가난과 가정폭력, 아동 강제노동, 한국문화 단속 등 북한주민이 처한 삶과 인권 상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 탈북과정 시민참여형 공간은 북한주민이 탈북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환경(북한가정집, 노동교화소, 두만강 접경지역 등)을
실감있게 재현하여 운영한다. 각 공간은 체험을 신청한 참가자가 제한시간 내에 핵심소품 이동·조합, 문제풀이 등 미션을 수행하여
탈출해야 한다.
o 북한에 거주하는 ‘향이’네 가족이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오기까지의 경로를 함께 이동함으로써 탈북 시 직면하는 위험과
어려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11월 7일(화)부터 11월 19일(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오후 12시∼22시에
10회차씩 운영하며 체험 소요시간은 약 60분이다.
o 무료참가이며,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덴바람 마파람」온라인 홈페이지(http://www.nkhrdbmp.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 예약문의 전화번호 : ☎ 010-3868-4311
□ 「덴바람 마파람」 기존 참여자들은 “막연히 알고 있었던 북한 상황을 실감있게 접하고 나니 북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