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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쏘아올린 평화의 슛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코리아팀)VS독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01-11
조회수
18078
  • 남북이 쏘아올린 평화의 슛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코리아팀)VS독일
  • 1월11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츠 벤츠 아레나에서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누구의 경기였을까요?
  • 바로바로바로!! 남북단일팀(코리아)VS독일 경기장에는 관중석 1만3천500여 석이 꽉 들어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습니다. 개막전 행사에서는 아리랑이 경기장에서 울려퍼졌고 남북은 함께 목청껏 따라불렀습니다.
  • 힘내라코리아!!!! 경기가 시작되자 한반도기가 새겨진 상의를 맞춰입은 100여명의 남북공동응원단이 남북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힘내라 코리아 구호도 외치고 함께 노래도 부르며 경기가 진행되는 두시간 동안 하나가 되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받은 남북단일팀은 투혼을 펼치며 경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비록 세계랭킹 1위 독일에게 19-3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관중석은 단일팀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 박남영 주독 북한 대사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은 개막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 경기 후에는 코트로 내려가 선수들의 손을 잡으며 남북단일팀을 격려했습니다.
  • 오늘 저녁 독일대표팀과 개막전을 치룬 남북단일팀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상징입니다. 물론 나는 독일대표팀에게 행운을 빌지만, 평화와 화해를 향한 강렬한 이정표를 세운 남북단일팀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9.1.10.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 장관 / 앞으로 남은 남북단일팀의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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